첫 시행 LEET 기본에 충실, 출제의도 파악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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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 LEET 기본에 충실, 출제의도 파악이 중요
  • 법률저널
  • 승인 2008.06.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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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3, 유명강사들이 전하는 LEET 수험 전략

 

오는 8월 24일에 치러지는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이하 LEET)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LEET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과 잠재적인 적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처음 시행되는 LEET시험을 앞두고 예비시험문제가 나오긴 했지만 문제가 정착되지 않았고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문제풀이를 통해 출제방향을 파악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하고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 가야 할 것이다.


이에 각 수험전문 강사들의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각 영역별 수험전략을 물었다.


▲ 언어이해= 이시한 리트스터디 소장은 LEET가 올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못 한 상황이라서 수험생들 대부분이 불안한 상황일 것이라며 현재 시험이 70여일 남은 상태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 와서 읽기 연습과 문제 풀이에만 주안점을 둔다면 현재 맞는 점수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으므로 문제풀이를 하되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한 번 더 짚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경훈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수험생보다는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진 이가 좋은 점수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임 강사는 투자한 시간만큼 점수가 상승하므로 매일 3시간씩 언어이해에 배당해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지문들을 찾아서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각 학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트관련 문제집과 모의고사의 문제는 지문만이라도 모두 다 한번은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더불어 임 강사는 정해진 시간동안 모의고사를 풀어야 집중력과 감각이 유지된다는 것을 유념할 것과 언어이해는 스터디가 최선이고 차선으로 검증된 학원 강의를 권했다.


임 강사는 문단별로 요약하고 지문 전체를 다시 재 요약하는 습관을 가질 것과 해설이 짧은 문제집은 출제도 무성의하므로 성실한 문제집 선택의 중요성도 이야기했다.


▲추리논증= 고영호 베리타스 강사는 교육평가원에서 짧은 기간 동안 문제를 연구했고 오답시비를 피하기 위해 검증된 미국과 일본의 시험 문제 유형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미국과 일본의 기출문제 중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점검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승준 한림법학원, EBS 강사는 현재 LEET시험이 현재 얼마 남지 않았고 적성시험이라는 것을 또 처음으로 쳐보는데 1월 26일 예비시험문제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무턱 되고 시험을 치르기 보다는 정평 있는 기본강의를 수강해 문제 패턴과 출제방향성 파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백 강사는 적성시험이 제한된 시간에 푸는 것과 한정되지 않은 시간에서 풀었을 때 결과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각종 모의고사를 통해 제한된 시간에 실전과 같은 현장 감각을 익힐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많은 문제를 접하고 모의고사를 푼 후 틀린 문제에 대한 철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일 베리타스 강사는 지금시간에는 공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을 공부하는 시간은 아니라고 충고했다.


이 강사는 출제자가 문제를 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곧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라며 양질의 시험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치르고 출제자의 의도를 해설에만 치우치지 않고 수업 등을 통해서 반드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주의할 점은 시간 조절을 위해 푸는 문제의 양을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험은 요령으로 풀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사고가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PSAT는 1달 정도 남았을 때는 자기화를 하지만 현재 LEET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없고 하지도 않았고 유형도 모르기 때문에 출제자가 왜 문제를 냈는지에 대한 파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논술= 제갈용 논리사고 소장은 기본유형에 충실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LEET 모의고사와 예비문제가 나왔지만 기출문제도 없고 문제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유형에 충실히 해 기본적인 문제는 모두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변형된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기도 해야 할 것이고 LEET시험이 세 영역으로 치러지는 만큼 1과목에 치중하기 보다는 시간을 공평히 배분해서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장민성 유레카로스쿨아카데미 대표는 언어이해는 시간 내에 읽기 연습과 문제 풀이를, 추리논증에서는 추리와 논증 중 자신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생각해 선택해야 할 것이고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장 대표는 문제는 논술인데 다양한 문제를 이미 접했어야 하지만 지금이라도 예시문항과 모의고사 풀이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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