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로스쿨 및 간호학과 회계학을 중심으로 한 분교를 LA에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송용호 총장이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UCLA를 방문해 이병도 재미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지역 동문들을 만나 LA 분교 설립을 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 LA 분교 설립을 위한 분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송 총장은 “법인화 이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분교 설립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며, “국립대학도 자율경쟁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생존과 위상 확립을 위해 세계화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송 총장은 또한 “미국 내 대학들과 교류협력 등을 강화해 학생과 교수 등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분교 설립에 대비할 것”이라며, “간호학과 회계학 및 로스쿨을 중심으로 한 분교를 설립할 경우 한국과 미국 양쪽에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