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씨앗-문흥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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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씨앗-문흥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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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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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변호사

 

문흥수 칼럼 19

 

1. 우리가 실내에서 아름다운 사과 꽃을 보기를 원한다고 하자! 사과나무 꽃 분재를 만들기 위하여 먼저 사과나무 씨를 심어야 한다. 꿈이 이루어지는 첫 번째 단계는 꿈을 꾸고 꿈을 품는 일이다. 꿈을 꾸는 일은 바로 씨앗을 심는 일과 같다. 씨앗을 심지 않으면 결코 식물이 날 수 없듯이 꿈을 꾸지 않으면 결코 아무 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2.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꿈을 이루는 길을 아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시작이 전부일수도 있다. 씨앗이 싹이 나고 줄기와 잎이 자라고 꽃이 피기 위하여 거름이 많은 흙과 적당한 수분, 따뜻한 햇빛이 필수적인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우리의 꿈이 자라서 마침내 그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꿈을 품고 꿈 속에서 깨고 일어나며 꿈 속에서 살다가 꿈 속에서 잠들어야 한다. 흙이 씨앗을 품을 때 싹이 트듯이 우리도 꿈을 꿀 뿐만 아니라 그것을 품어야 한다. 물론 일상생활과 일이나 공부 등을 해야 하므로 중요한 것은 빈 시간 내지는 자투리 시간이다. 이 시간에 꿈을 가다듬고 가꾸어야 한다. 나아가 쉬운 일상생활을 하는 때, 걸어다니거나 차를 탈 때 식사할 때에도 꿈을 잊지 말라!

 

3. 가장 좋은 것은 만물이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 꿈을 품고 기도하는 일이다. 하늘의 도움을 겸손히 요청하는 것이다. 흙과 물, 햇빛과 공기를 만드신 그분이 그것들을 적당히 잘 주셔야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다. 옛날부터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저절로 하늘을 우러러 기원을 올렸다. 꿈을 품고 기도하는 일은 그 꿈을 흙속에 심고 물을 주며 따뜻한 햇빛을 비추어주는 일과 같다.

 

4. 기도는 씨앗을 우주에 심는 일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씨앗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캄캄한 책상 서랍 속에 있고서야 아무 소용이 없다. 자갈 밭이나 가시덤불 사이에 심어져도 잘 자랄 수 없다. 귀한 소망을 마음 속에 처박아 놓는다면 좋은 씨앗을 서랍 속에 넣어두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이 기도하는 일이다. 가장 확실히 소망을 이루는 길이 기도하는 일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신약성서 마태복음 7 : 7 - 9)

 

5. 이기적인 마음, 어두운 마음, 더러운 마음, 복잡한 마음, 미움이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꿈을 꾸는 것은 쓰레기장이나 자갈이 널려 있거나 여기저기 가시나무가 햇빛을 가리고 거름을 앗아가는 상황에서 식물이 자라는 것과 같다. 잘못된 마음, 거짓된 마음을 하루빨리 참되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꾸어야 한다.

 

햇빛이 찬란히 비추고 하늘에서는 단비가 내리며 산에는 숲이 우거진 가운데 깨끗하고 시원한 생수가 샘솟아 시냇물을 이루며 거름이 많은 비옥한 토지를 만들어 줄때 식물이 잘 자란다. 우리의 꿈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을 밝고 참되며 환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진리의 경전들을 가까이 하면서 실천해 나가야 한다.

 

또 이웃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의논하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솔직히 도움을 구하라. 사람들은 좋은 일에 동참하기를 기뻐한다. 이웃과 함께 꿈을 이루는 기쁨을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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