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법학원 박주홍 이사장 ‘미래와사람’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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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법학원 박주홍 이사장 ‘미래와사람’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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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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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학원과 온라인 부문 크게 강화”

 

㈜미래와사람이 지난 3월 10일자로 신림동의 3대 고시학원 중 하나인 한림법학원의 영업일체를 인수한데 이어 한림법학원의 박주홍 이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영입하여 교육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미래와사람은 지난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이사장을 교육사업 부문을 총괄할 대표이사로 선임하여 기존 섬유, 투자사업 부문의 전병현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박주홍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금성사(현 LG전자)의 싱가폴지점장 및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장을 역임하다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1991년에 신림동에 고시학원을 처음 개원하여 신림동 고시촌에 학원수강 시대를 개척하여 신림동 고시촌의 산 증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박주홍 대표이사는 “상장회사인 미래와사람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고시학원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로스쿨 시대를 맞아 기존의 신림동 외에 서울 시내 2~3군데 LEET학원을 개설하고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여 전국의 수험생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 갈 예정”이라며 대표이사 취임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주홍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미래와사람과 제휴를 하게 된 계기는.
“신림동의 3대 고시학원이 과거에는 모두 개인사업자로 운영되었으나 메가스터디 등의 학원이 투자유치 및 IPO 등을 통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가 신림동의 고시학원에도 영향을 미쳤다. 모두 새로운 제휴파트너를 찾아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규사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와사람과의 이해가 맞아 제휴하게 되었다. 미래와사람의 전병현 대표이사가 미국변호사로서 로스쿨 시대를 맞아 학원을 안정적인 기반 하에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교육사업자로 전환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충남 부여에서 백제중학교를 설립하신 선친의 영향으로 평소부터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공부를 하는 고시생들을 보며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험 준비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990년 일본 유수의 성인고시학원인 LEC를 벤치마킹 한 이후 신림동 고시촌에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표이사로 취임했는데 앞으로 포부는.
“30년이 넘게 섬유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미래와사람은 자기자본이 1,2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으로 신림동 고시촌에서의 한림법학원의 기존 지위를 좀 더 확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미래와사람의 주주 및 전병현 대표이사로부터 교육사업에 대한 전권을 위임 받은 만큼 LEET는 물론 다른 부문에도 단계적인 진출을 통해 섬유사업과 더불어 교육사업을 미래와사람의 양대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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