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출원자, 전년대비 4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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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출원자, 전년대비 4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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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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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험 유예생 중 18.8% 다시 응시

시험장소, 서울은 한양대와 홍익대서 실시

 

 

지난해 학점이수와 영어대체 동시 시행으로 1차시험 출원자가 전년도(9008명)보다 무려 50.7% 포인트 감소한 4,444명을 기록했던 공인회계사 올해 출원자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도 제43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출원자 수는 6천234명으로 전년도 대비 40.3%(1790명)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지역별로는 서울이 5,422명으로 전년도 비해 38.2% 증가했으며 부산 327명(전년도 대비 53.5% ↑), 대구 234명(56% ↑), 광주 139명(58% ↑), 대전 112명(60% ↑) 이었다.

올해 제1차시험 출원자 수가 신 시험제도 시행이전인 2006년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전년도 출원자 수(4,444명) 대비 1.4배 증가한 셈이다.

 

출원자 증가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수험생들이 신 시험제도에 맞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향후 신 시험제도가 점차 안전화되어 2006년도 제1차시험 출원자 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 출원자는 2000년 이후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다 올해 반등했다. 1차시험 출원자가 2000년에 1만6천여명까지 달했으나 그 후 점차 떨어지면서 2005년에는 1만명까지 감소했고 2006년에는 급기야 1만명선 마저 무너졌고 지난해는 4,444명으로 5천명선도 깨졌다.

 

지난해 첫 시행된 부분합격제로 인하여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여 금년도 제1차시험을 면제받은 유예생(1,460명) 중 일부(275명, 18.8%)가 제1차시험에 다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도 제1차시험에 재응시, 합격한 후 제2차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일부과목에 부분합격함으로써 2009년도 최종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인회계사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어난 800명이다.


시험일정은 본보(464호)대로 1차시험은 3월 1일(토) 서울 등 5대 광역시에서 시행된다.


시험과 관련하여 법률, 회계처리기준, 회계감사기준 등을 적용하여 정답을 구하여야 하는 문제는 시험일(제2차시험의 경우 해당시험 과목의 시험일을 말함) 전일까지 시행된 법률?기준 등을 적용하여 그 정답을 구하여야 한다. 다만,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2008년도 제43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향후 응시자는 학점이수소명신청 등 신청서를 제출할 때 직인 또는 서명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학점이수소명신청서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서 △학점이수과목인정신청서 △경력자제1차시험면제신청서 △제1차시험이의제기신청서 등 5종의 신청서상에 서명을 생략하도록 서식을 개정하여 업무를 간소화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출원자수 현황 ≫

구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인원수(명)

12,897

10,052

9,008

4,444

6,234

증감률(%)

△11.5

△22.1

△10.4

△50.7

+40.3

 

≪ 2008년도 제1차시험 응시지역별 원서접수 현황 ≫

응시지역

42회(’07년도)

43회(’08년도)

전년도 대비 (비율)

서울

3,923명

5,422명

+1,499명 (38.2%↑)

부산

213명

327명

+114명 (53.5%↑)

대구

150명

234명

+84명 (56.0%↑)

광주

88명

139명

+51명 (58.0%↑)

대전

70명

112명

+42명 (60.0%↑)

4,444명

6,234명

+1,790명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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