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험 특집-이승일의 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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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험 특집-이승일의 LEET
  • 법률저널
  • 승인 2008.0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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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문제풀이를 위한 tip

 

(1) 조건의 분석
조건의 분석이란 인물, 국가, 취미나 직업, 방, 카드, 참가종목, 요일, …그 외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로 주어진 조건의 상호 간의 대응관계를 명확히 하는 문제이다. 이는 내용이나 형식도 다양하고 풍부하지만 문제의 문장 그 자체도 장문이며 주어지는 조건도 많아서 그것들을 부드럽게 처리하고 정확한 전체의 모습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경우의 큰 무기가 되는 것이「형상화」이다.


형상화란 대응관계의 문제 속에서 해답에 필요한 조건을 정확히 간파하기 위해서 조건의 연결, 판명된 사실의 이용 등을 대응표로 작성하여 기입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때로는 표의 형식으로 때로는 수직선의 형식 등으로 만들어 지게 되는데 이는 복잡한 대응관계를 하나하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해 준다. 수학에서는 일단 방정식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면 그 다음은 방정식이 혼자서 걸어서 정답으로 이끌어 주지만 문장조건으로부터의 추리문제에서는 대응표가 그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응표의 작성 요령)
1. 어떠한 형식의 대응표를 작성할 것인지를 문제의 종류와 내용에 따라 선택한다.
2. 문제문에 있는 조건을 분류정리하기 위해서 대응관계에 있는 두 가지 요소를 각각의 가로축과 세로축에 기입하고 양쪽을 비교 대조하는 것에 의해서 요소 상호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한다.
3. 조건으로부터 바로 판명되는 관계를 우선적으로 기입하되, 모든 조건을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조건으로부터 바로 판명되지 않는 것은 몇 가지 조건을 연결시키는 것에 의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내고 이를 기입한다.
5. 대응표를 만들기 어려운 문제는 곱하기와 나누기 등을 사용하거나 보기를 하나씩 검증하는 방법을 통해서 해결해 나간다.

 

* 형상화의 과정은 마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처럼 느껴지므로 수험생들이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 형상화를 시키면 많은 시간의 절약이 이루어지고, 손쉬운 풀이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확신을 가지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형상화의 기법은 수험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식을 취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모양의 형상화에 정형화될 필요는 없다.

 

(2) 논리적 분석

1. 논리학적인 기본 규칙과 벤다이어그램을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 집합과 명제와 같은 기본적인 논리학적 분석은 이론 논리학의 기본 틀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이 역시 형상화를 하는 경우가 손쉬운 풀이가 될 수 있으므로 복잡한 이론의 경우는 가급적 벤다이어그램을 그려서 푸는 것이 좋다.

 

2. 명제를 변형시키는 경우의 무기가 되는 것이 기호논리학의 법칙이고, 그 법칙은 실로 많이 있지만 실제 시험에서 사용되는 법칙은 몇 개로 한정되고 있고, 그 대표적인 것은 대우와 삼단논점이라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논리학적인 분석의 대상을 대우와 삼단논법을 잘 조합하여 마치 끝말잇기를 하는 것처럼 말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만 있다면 의외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3. 「and」「or」의 대우는 드모르간의 법칙을 사용한다.
--  =∨   =∧


(3) 사실의 논리적 이해
주어진 제시문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을 논리적 이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제시문의 내용과 지문의 내용이 외관으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띠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논리의 전개과정에 어떠한 형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빠른 속도로 파악해야 한다.


논리 전개과정의 형식이란 사실을 귀납적으로 추리하고 있는지, 연역적으로 추리하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므로
1. 귀납적으로 추리하고 있다면 개별 상황에서 숨겨져 있는 규칙성을 발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2. 연역적으로 추리하고 있다면 내가 문제의 해결에 적용해야 하는 일반원칙은 무엇이고, 적용대상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때 특히 단서조항으로 주어진 내용은 문제 풀이의 핵심이므로 놓쳐서는 안 된다.

 

(4) 합리적 추리와 수적 추리
일반적으로 추리는 분석과 이해를 합한 것이므로 나눌 수도 있고, 합할 수도 있다.
내용을 합한다라고 하는 이해의 과정은 반드시 나누어진(분석) 후에 이루어 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추리의 문제 역시 분석의 핵심(core)을 찾는 것에서 문제풀이의 시작을 해야 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는가 하고 걱정을 앞세우지 말고 모든 문제에는 문제 해결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석의 core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지금의 과정은 분석의 core를 찾아 놓고도 확신이 서질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를 어렵게 여기지 말고 문제를 풀어나기기 위한 실마리-매우 구체적인 조건을 찾아서 시작하면 된다.

 

(5) 논증다루기(논점분석)
논증다루기가 추리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분석의 대상에 있다. 일반적인 추리가 내용과 조건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논증은 논점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논증다루기의 가장 핵심은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분석의 대상이 되는 논점을 확보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다.
제시문에는 글쓴이가 주장하고자하는 논점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논점은 아무리 구체적으로 표현한다고 하여도 일정한 정도의 추상성을 띠게 되고 단편적인 문장이나 구로 표현되어 있으므로 논리의 비약이 발생하게 된다.
논점은 대전제와 소전제, 그리고 결론을 모두 표현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발생한 논리의 비약을 보강하고 지적하는 작업이 바로 논점분석이 되고 이를 우리는 논증이라고 하고 있으므로 그 논리의 비약을 처치하는 방법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논리의 비약을 처치하는 방법은
1. 전제의 발견
2. 주장의 약화
3. 주장의 강화
4. 오류의 검증 등이 있으나
이 모든 문제의 풀이가 비약된 논리의 성립을 위한 전제나, 배경을 발견하고, 비약된 논리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주장을 약화시키거나, 비약된 논리의 미흡한 부분을 보강하여 주장을 강화하는 것이므로 제시문의 논점을 확보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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