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의 LEET추리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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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일의 LEET추리논증
  • 법률저널
  • 승인 2007.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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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약화>

예제 1. 다음 문장을 읽고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하면 이하 중 어느 것이 이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될 수 있는가?

고령자는 시력이 약하고 또 운동능력 전반이 쇠약하므로 고령자에게 차의 운전을 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여, 고령자의 운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올해 지방의 한 도시에 있는, 차를 운전하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고령자가 10㎞마다 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고령자가 아닌 사람이 10㎞마다 사고를 일으킬 확률의 전국평균보다도 낮았다. 그러므로 고령자의 운전은 고령자가 아닌 사람의 운전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① 그 지역에서 차를 운전하는 고령자는 경찰서에 고령자이지만 운전한다고 하는 것을 신고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② 고령자는 고령자가 아닌 사람에 비해 반사속도가 늦은 것이 통상이며 일반 인간과 함께 운전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③ 고령자는 스피드를 내는 일이 적으므로 큰 사고의 당사자가 되는 일은 비교적 적다.

④ 그 지역에서 고령자가 일으키는 사고의 비율은 5년 전에 비해 상승하고 있다.

⑤ 그 지역은 인구가 적으므로 차가 그다지 많지 않고 한국의 전국적 평균에 비해 상당히 안전하다.

<해설>

본 문제의 견해는 고령자의 운전이 그 이외의 인간의 운전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하는 결론을 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에 대해 가장 의문을 좁히는 것이 답이 된다.


① 이 점에 대해 경찰서에 고령자가 운전하는 것을 신고하는 것에 의해 고령자의 운전이 제한된다고 하면 사고가 적었던 것은 운전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하여 본문에 대한 반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고를 의무화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이 금지되는가 어떤가는 알 수 없다. 그렇다고 하면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은 고령자의 운전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에의 반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본문의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② 본 보기와 같이 말할 수 있다고 하여도 본문 제2문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고령자가 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낮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하면 고령자의 반사속도가 늦어져도 사고의 확률을 낮은 것이 되고 고령자의 운전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에의 반증이라고는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본문의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③ 본문에서는 사고의 규모는 문제가 되고 있지 않으므로 본 보기는 본문과 무관계한 기술이다. 즉 사고가 크든 작든 고령자는 그 이외의 사람보다 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낮다고 하고 있으므로 사고의 크기의 구별을 하는 것은 아무런 유효한 반론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본문의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④ 조사가 행해진 지구에서의 고령자의 사고 확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여도 올해의 조사에서 고령자가 사고를 일으킬 확률은 그 이외의 사람의 전국평균보다 낮았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하면 고령자와 그 이외의 사람과의 비교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본문에는 이와 같은 것을 서술하여도 반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본문의 의논에 대한 가장 유효한 반증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⑤ 조사가 행해진 지역이 교통량이 적고 전국평균보다 상당히 안전하다고 하면 이와 같은 지역에서의 조사결과와 전국평균값을 비교하여도 고령자의 운전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된다.
따라서 이 사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본문에의 유효한 반증이 된다.


정답 ⑤


<주장의 강화>

예제 1. 다음의 글 속에서 나타난 모순된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하게 타협 지을 수 있는 문장을 고르시오.

인간의 뇌는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고 그것이야말로 온종일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활동하고 있는 한 뇌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러면 뇌도 피로해진다. 그와 같은 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수면이고 수면 중에는 뇌도 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이 뇌가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꿈을 꾼다. 그것은 옛날에 만난 친구의 꿈이라든지 아직 보지 못한 곳의 풍경이라든지 대개 황당무계한 이야기까지도 있다. 이와 같은 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① 꿈을 꾸는 것은 뇌의 활동 중에서도 피로가 적다.

② 꿈을 꾸는 것에 의해 뇌의 피로가 회복되어 쉴 수 있다.

③ 뇌전체가 쉬고 있다고 하더라도 꿈을 꾸는 기관 자체는 깨어 있다.

④ 꿈을 꾸는 것과 뇌의 활동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⑤ 황당무계한 꿈을 꿀 때는 뇌는 쉬고 있지 않다.


<해설>

① 꿈을 꾸는 것이 뇌의 활동 중에서 가장 피로가 적다고 하여도 뇌가 피로한 것에는 변함이 없고 뇌의 활동으로써 꿈을 꾸고 있는 것과 수면 중 뇌가 쉬고 있는 것과의 모순은 해소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② 본 보기는 「꿈을 꾸는 것에 의해 뇌의 피로가 회복되도록 쉴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뇌를 쉬게 하기 위해 그 작용으로써의 꿈을 꾼다고 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뇌가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의 활동으로써 꿈을 꾼다고 하는 모순된 결론에 타협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③ 본문에「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되어 있는 이상 꿈을 꾸는 기관이 뇌와는 별개라고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④ 본문에서「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고 꿈을 꾸는 것은 뇌의 활동에 의한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하면 본 보기는 본문의 명제 자체와 모순을 일으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없다.

⑤ 본 보기는「황당무계한 꿈을 꿀 때는 뇌는 쉬고 있지 않다」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뇌가 쉬고 있을」때에 꿈을 꾼다고 하는 본문과 모순된다. 그렇다고 하면 모순에 타협을 짓는 것으로써는 맞는다고 할 수 없다.

정답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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