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가 당락 좌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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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가 당락 좌우할 것”
  • 법률저널
  • 승인 2007.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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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로스쿨 무료 모의고사 실시

 

지난 10월 다산로스쿨학원이 조용하게 개원하고 LEET 기초강의를 시작했다. 로스쿨 학원이 강남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다산로스쿨은 신촌을 근거지를 잡았다.


다산로스쿨은 LEET 모의고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로스쿨 준비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창한 외부 홍보없이 지난 9월 30일 설명회 겸 제1회 LEET 모의고사를 진행했는데 약130명 정도가 응시하고 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한경닷컴 교육센터 3층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다산로스쿨은 신촌 삼화저축은행 7층에 학원터를 잡고 전용강의실과 스터디룸, 자습실 등을 갖추는 마무리 작업 중이다.


12월 15일, 16일 양일간 실시하는 제2회 LEET 모의고사도 새로운 학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다산로스쿨은 “강북에 로스쿨학원이 없어서 직장과 집이 강북에 있는 이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다산로스쿨은 학원 강의진을 학원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추리논증은 논리학 전공자인 우정규 교수가 맡았고 언어이해는 동아사이언스 논술 전문위원과 유웨이 중앙교육 논술 전문위원인 정규태 교수가 맡았다. 그리고 에세이는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정규재 교수가 맡아 진용을 갖췄다.


다산로스쿨은 “기존 로스쿨 학원을 보면 평생 영어를 가르치다 2달 만에 수학으로 전환한 듯한 이해되지 않는 강사들이 많다. 우리는 평생 수학을 가르친 분이 수학을 가르쳐 과목별로 최적화된 강의를 제공한다”며 학원 강의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런 자신감은 설명회와 동시에 LEET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표현됐다. 다산로스쿨은 “아직 LEET의 유형이 확정되지도 않다는 우려가 많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LEET 출제자들도 우리와 똑같은 입장이다. 미국이나 일본, PSAT나 MEET/DEET 등을 기초로 출제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모의고사가 시험 적합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산로스쿨은 또한 에세이를 강조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LEET에서 에세이가 실시되는 게 잠정 확정됐다고 확인했다”며 에세이가 로스쿨 입학전형에서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산로스쿨은 서울대 호문혁 학장이 인터뷰 중 객관식 점수는 변별력이 낮아 ‘끝장을 보는 논술’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일부 상위 로스쿨에서는 자체적인 논술 시험을 통해 입학자를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산의 에세이 강의는 수강생들의 강의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수강생 전원에게 ‘매우 만족’을 얻었고 추리논증과 언어이해 과목도 만족스런 평가를 얻어냈다. 이 결과로 기초반 강의 수강생 전원이 12월부터 시작하는 심화반 등록을 마쳤다.
다산로스쿨은 LEET 언어이해는 MEET/DEET와 일부는 그대로 출제되는 문제가 있을 것이고 추리논증은 미국 문제들보다 지문이 좀 길어지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분석과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다산로스쿨은 제2회 모의고사도 예정해 놓고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응시인원이 제한되며 응시료는 무료이다. 12월 15일과 16일 중 수험일을 선택해 orca119@naver.com으로 12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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