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합격까지 평균 '2년 8개월'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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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 합격까지 평균 '2년 8개월' 걸려
  • 법률저널
  • 승인 2007.1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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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행정' 가장 짧아...'3회 이하' 응시 90.3%

 

'행시 2차 합격자' 310명 설문조사

 

행정고시 입문에서 2차시험 합격까지 평균 2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응시횟수가 '3회 이하'가 전체의 90.3%에 달해 수험생들이 합격하는데 대체로 '3년 이내'가 대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법시험 합격까지 평균 4년 5개월 걸렸던 것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것으로 이는 행정고시에서 유예제가 없어지고 사법시험에 비해 공부 분량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 30일 발표난 제51회 제2차시험 합격자 310명 가운데 본지가 2일 주최한 '3차 면접설명회 및 교육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사전 접수자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분석한 결과다.


직렬별 평균 수험기간을 보면 법무행정직이 1년 1개월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나 거의 모든 직렬이 최소 2년이 걸리는 점과 상당히 대조적인 결과다.


다음으로 교정직 2년, 출입국 2년 1개월, 교육행정과 검찰사무 각각 2년 2개월, 국제통상 2년 5개월 등이었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은 2년 10개월로 가장 길었다. 재경직도 2년 6개월로 일반행정 다음으로 수험기간이 길었다.


2차 합격까지 총 수험기간을 물은 결과, '2∼3년 미만'이 전체의 34.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4년 미만' 27.3%, '1∼2년 미만' 21.4% 등의 순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1년 미만'의 조기 합격자는 1.3%였으며 비교적 장기에 해당하는 '4∼5년 미만' 7.5%, '5∼6년 미만' 5.5%, '6년 이상' 2.3% 등으로 나타났다.


2차시험 응시횟수에서도 '2회'가 전체 응답자의 3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회' 29.2%, '1회' 26%, '4회' 5.8%, '5회 이상' 3.9% 등의 순이었다. 합격자 10명 중 9명이 '3회 이하' 응시로 분석됐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종류로는 토익이 72.%로 사법시험(78.5%)에 비해 6.3% 포인트 낮았다. 반면 텝스는 24.4%로 사법시험(20.5%)에 비해 4% 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는 행정고시의 경우 공무원교육원에서 영어평가시험으로 텝스를 치르는 것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토플 2.3%, 기타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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