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무관 297명, 공직 첫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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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사무관 297명, 공직 첫발 내딛어
  • 법률저널
  • 승인 2007.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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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특허청 배정인원 많아
수석 김성은씨 재경부 선택

 

지난해 행정·기술고시에 합격한 수습사무관 297명(행정·공안직렬 226명, 기술직렬 71명)이 29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각 부처에 배치됐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이승우)은 19일 제52기 신임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수석 졸업자인 김성은 사무관시보에게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김혜수 사무관시보, 이송주 사무관시보에게 중앙공무원교육원장상을 각각 수여하였다.


중앙인사위원회 권오룡 위원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신임리더과정 수료식에 참석하여 공직의 첫발을 내딛는 신임사무관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오룡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승우 원장, 김홍갑 인력개발국장, 교육원 교직원들 및 교육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권오룡 위원장은 수료식에서 먼저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에게 축하를 건네고, 이어 국가행정의 동량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승우 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권 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여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임사무관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미래 우리 정부를 이끌어갈 핵심리더로 성장할 신임관리자가 갖추어야할 덕목을 거론하면서 앞으로 발전된 공직자상을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4가지 덕목으로 "첫째,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항상 간직하고, 둘째 국가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창조적 리더가 되어 국가운영의 기틀을 새롭게 다져 나가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셋째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어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며, 넷째 항상 공익을 생각하고 우리에게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고 우리의 영원한 고객임을 인식하고 국민의 봉사자로서 본분에 충실한 서비스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의 치사에 이어 제52기 신임리더교육생 자치회장이 '신임사무관의 길과 다짐'의 답사를 했다. 


권 위원장은 폐회식에서 수료생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정부의 핵심인력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가 되어달라"며 격려하고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신임 사무관은 지난 4월에 입교하여 7개월간 국정기조, 정부혁신의 이해, 직무수행능력 제고, 행정현장 실습, 정책개발 및 리더십 배양 등의 교육을 받아왔다.


이날 수료한 수습사무관들은 13일부터 각 중앙부처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4월에 정규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신임 사무관들의 부처 선택권은 성적순으로 주어진다. 행정고시 성적과 연수원 성적을 합산해 1등부터 선택권이 주어지는데 배정인원은 부처마다 매년 다르다.


올해 교육원 전체 수석을 차지한 김성은씨는 재경부를 선택했다. 일반행정에서 수석 졸업한 김혜수씨는 문화관광부를 택했고 3등으로 수료한 이송주씨는 법제처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처별 배정 인원은 △감사원 6명 △국무조정실 4명 △기획예산처 11명 △재정경제부 12명 △과학기술부 12명 △외교통상부 7명 △행정자치부 9명 △문화관광부 6명 △정보통신부 10명 △환경부 13명 △건설교통부 18명 △국세청 9명 △특허청 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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