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外試 1차시험 '2월 23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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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外試 1차시험 '2월 23일' 유력
  • 법률저널
  • 승인 2007.09.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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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10월초 확정 발표

 

2008년도 행정·외무고시 제1차시험이 올해보다 2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설 연휴 이전인 2월 10일에 시험을 치렀지만 내년에는 설 연휴 기간이 2월 둘째주에 걸쳐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시험 실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기간은 설 연휴가 끝난 셋째주 평일인 11∼16일, 넷째주 18∼23일, 다섯째주 25∼29일 사이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일정은 나온다.


문제는 합숙출제다. 2월 셋째주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첫째주와 둘째주에 합숙출제 들어가야 한다. 합숙출제에는 출제위원, 검토위원, 관리요원 등 수백명 이상이 투입된다. 이들 모두 설연휴를 고스란히 반납해야 가능한 일이다.


또한 1차 시험장인 중고교가 통상적으로 2월 중순에는 입학등록을 하기 때문에 시험장 임차가 어렵다. 결국 셋째주 시험은 불가능하다.


다섯째인 마지막 주도 어렵다. 사법시험 제1차시험이 먼저 마지막 주로 잠정적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현재 사법시험이 27일 또는 28일이 실시가 유력하기 때문에 행정고시를 마지막 주에 실시하려면 25일 또는 26일 주초에 실시해야 한다. 하루 이틀 사이를 두고 국가고시를 동시에 보는 것으로 사실상 어렵다. 특히 주초에 실시할 경우 책걸상 등 시험장 정리도 쉽지 않다.


따라서 행정·외무고시 시험 일정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넷째주 뿐이다. 이에 따라 올해 토요일 시험을 실시한 관례로 비춰보면 내년 1차시험은 23일(토)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넷째주 목요일(21일), 금요일(22일)도 가능성도 있지만 합숙출제 기간 등을 고려하면 차선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중앙인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은 행정고시뿐만 아니라 다른 공채도 많고, 출제 문제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일정을 잡는 게 쉽지 않다"며 "현재 여러 사항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르면 10월초쯤이면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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