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700을 위한 튼튼한 실력토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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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700을 위한 튼튼한 실력토대 만들기
  • 법률저널
  • 승인 2007.08.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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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도금선입니다. 벌써 8월 정기토익도 끝나고 다시 9월 시험을 향해 출발하는 새로운 시작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출발에 걸맞게 최단기 토익 700점을 위해 가장 유념해야 할 영어학습 핵심방향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1. 문장 내의 동사를 이해해라.
흔히 LC와 RC를 토익에서 구분해서 생각합니다만, 사실 영어에 있어 듣기와 읽기는 별개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이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얼마나 의미단위로 문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까닭에 LC가 강한 분은 자연스럽게 Part 7이 동시에 강하고, LC가 약한 분은 Part 7이 함께 약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중요한 영어 문맥이해를 통해 영어실력 바탕을 쌓을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바로 문장의 구조를 결정하는 동사를 이해하고, 문장 내에서 동사의 의미와 변형을 잡아 낼 수 있는 능력을 쌓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결국 두 가지 의미를 갖는 이야기인데요, 첫째로는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아내고 이를 통해 문맥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먼저 잡고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와, 둘째로 동사를 바탕으로 하는 영문법상 다양한 동사의 변형과 활용을 그 필요와 의미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문장의 구조적, 의미적 이해를 위해 동사로부터 출발하는 여러 가지 문법적 핵심사항들과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동사의 의미에 항상 학습의 포인트를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2. 단어의 품사를 숙지해라.
영어공부를 하면서 단지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지는 않는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영어 단어만 많이 알면, 영어는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물론 영어단어는 영어학습의 절반이라 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뜻풀이, 그것도 한국어 단어 하나의 의미만을 적어 놓고 영어단어를 그에 맞춰 억지로 외우는 모습은 올바른 단어 익히기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한국어 단어에 맞추어 영어단어를 잘라 외우는 방법으로 영어실력이 늘기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마치 반쪽짜리 어휘공부랄까요? 영어단어를 공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품사가 무엇이고 그 품사에 따라 문장에 그 어휘는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고, 그 문맥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그 맥락에서 어떻게 감정이나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를 익혀가는 측면에서의 어휘학습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동사를 기초로 한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하고, 문장을 맥락에 따라 이해해 가는 연습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단어를 품사에 근거해 구조와 맥락의 면에서 접근할 때야 비로소 영어는 공부하는 만큼 자신의 것이 되어 실력으로 남게 됩니다. 결국 품사와 구조에 대한 영문의 이해가 가능할 때 비로소 단어는 우리 영어공부의 날개가 되어 주는 것이지요.

 

3. 문맥을 통해 문장 전체를 이해해라.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동사의 이해와 어휘품사의 이해는 그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겠지만, 사실은 문장을 문맥에 따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구조와 품사가 전체적으로 이해 된 상태에서 문맥을 통해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면, 실력향상은 LC와 RC의 구분이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제서야 영어가 영어 그 자체로 보이고, 토익문제가 갑자기 쉬워진다고 할까요? 하지만 여기서 문맥을 통한 영어문장의 이해란 그리 쉬운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영어를 공부해 오면서 지엽적인 문법사항이나 단순한 한국어 해석에 집착해 온 습관이 강하면 강할수록 문장을 문맥자체에서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음.. 그러니까 문맥을 통해 영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할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를 별개의 뜻이나 일부 해석만을 위한 강박관념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 그리고 그 전개방향에 따라 향후 이야기의 전개를 추측해 가며 생각하는 듣기와 읽기를 하는 모습이 바로 문맥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기본적 문법적 토대를 쌓았다면 반드시 ‘해석’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흐름’에 중심을 두어 읽고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스크바 스타니슬라프스키 극단에 입단할 때에 입단을 희망하는 배우는 “오늘 저녁에”라는 단 두 마디 대사로 40가지 상황을 연출하는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연출가에게 합격 싸인을 받은 배우지망생이라면, 그 단 두마디로 40가지 상황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어떤 것은 희망으로, 어떤 것은 절망으로 말이예요. 말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의미전달이 전부가 아니라 분위기와 흐름 또한 말의 일부입니다. 토익은 물론 시험이고 우리는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항상 외국어란 말을 배우는 것이라는 출발점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LC든, RC든 말이예요. 오늘 주제가 조금은 시험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이렇게 학습의 기준점이 확실할 때,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접근하는 시험공부와 비교해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과 결과가 분명 확연히 다를 수 밖에는 없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조금은 마음이 초조해 질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초조함보다는 오늘 하루의 성실함으로 원하시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오늘 토익공감의 글을 맺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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