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시인 페스티발 볼거리 풍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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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시인 페스티발 볼거리 풍성하네
  • 법률저널
  • 승인 2007.08.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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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첼리, CCM '디바' 소향 공연

 

올해 고시인 페스티발은 문화행사가 눈에 띈다. 특히 법문서적 사거라에서 펼쳐지는 '작은 열린음악회'는 고시 공부로 문화행사를 누리기 힘든 고시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첼리'는 25명의 젊은 첼리스트들로 이화여대 관현악과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학부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구성과 클래식을 비롯한 팝, 탱고, CCM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6년 12월 신나라 레이블에서 세계 최초로 25대의 첼로 앙상블인 이화첼리 1집 앨범(All of these Moments, On the Road - Love, Passion, Faith & Memories)을 발매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는 첼로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순간들을 노래한다.


배일환 이화첼리대표는 줄리아드 음악대학 학사, 예일대학 음악대학 석사로 만 27세에 최연소나이로 이화여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현재 사단법인 뷰티플 마인드 총괄이사, 국제기아 대책기구 음악대사,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관심을 끄는 행사로는 행사 마지막날인 CCM가수 소향의 공연이다. 소향. 크리스천들에겐 친숙하지만 아직 일반인에겐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그녀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의 반응은 동일하다. 바로 '소향의 노래는 특별하다'는 것이 주된 평이다. 


듣는 이들의 혼을 빼놓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그녀는 '한국 CCM계의 차세대 디바'로 불린다. 특히 결혼 후 자궁암 진단을 받게 됐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통해 완치된 후 다시 활발한 찬양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녀의 가족으로 구성된 CCM 그룹 POS(헬라어로 '빛'을 뜻함)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POS의 중심에는 바로 소향이 있다.


이번 페스티발에 그녀의 찬양 간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검사의 간증 또한 고시생들이 관심을 모은다.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두 차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황교안 검사는 올해 3월 검찰간부 인사에서 법무부 장관 보좌역인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로 임용된 뒤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및 차장검사, 성남지청장을 거쳐 현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일침례교회를 섬기고 있고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가페'의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황 검사는 좋아하는 신앙의 선조로 서슴없이 서머나교회의 감독 폴리캅을 든다. 폴리캅은 살려줄테니 예수를 부인하라는 관원의 위협 앞에서도 "내 평생 동안 주님은 나를 한 번도 부인한 적이 없는데, 내가 어찌 주님을 부인하겠습니까?"라고 대답하며 순교한 인물.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주님을 드러내며 사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황 검사의 간증은 많은 고시생들에게 도전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시인 페스티발을 통해 많은 고시생들이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하여 비전을 품는 사람들로 변화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고시생들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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