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2차, 일부과목 직렬별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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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2차, 일부과목 직렬별 출제
  • 법률저널
  • 승인 2007.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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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행정법·국제법 대상
과목배치 수험생 부담 완화

 

올해도 행정고시 제2차시험에서 일부과목이 직렬별 다르게 출제될 전망이다.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고려대와 성균관대에서 시행되는 2007년도 제51회 행정고시 제2차시험이 바짝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학, 행정법, 국제법 과목이 직렬에 따라 다르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출제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직렬별 다르게 출제하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일부 과목은 직렬별 다르게 출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올해 출제 방식도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기 때문에 올해도 경제학 과목은 재경직과 기타 직렬간 문제가 다르게 출제될 전망이다. 또한 행정법도 일반행정과 기타 직렬이 문제가 다르게 출제되며, 국제법도 국제통상직과 기타 직렬간 문제가 다르다. 하지만 이들 과목의 필수와 선택은 문제가 같다.


일부 과목의 직렬별 출제는 중앙인사위원회가 2005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1차 유예제 폐지로 선발인원이 10배수 가까이 증가한 만큼 채점 분량도 늘어나 채점위원들의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출제가 나뉘면서 난이도 면에서 약간의 차이들은 있었지만 직렬별 선발이라는 행정고시의 특성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고 수험생들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수험전문가들도 행시의 경우 직렬별로 선발하기 때문에 문제도 각 직렬의 특성을 살려 분리 출제를 함으로써 심도있는 문제 출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시험시간표도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필수과목을 치르는 날은 가능하면 선택과목을 빼고 필수과목이 없는 날에 선택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정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특정과목 선택으로 인한 차이를 없앴고 첫날 수험생의 부담을 감안해 오전에 직렬별 모두 필수과목을 배치하고 오후에는 선택을 배정하지 않았다.


25부터 5일간 치러지는 2차시험 장소는 고려대 법학관(재경)과 정경관(법무행정·국제통상·교육행정·검찰사무·교정·출입국관리직)이며, 성균관대는 수선관(일반행정-전국), 법학관(일반행정-전국), 경영관(일방행정-지역) 등에서 치른다.
또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응시자 준수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오후 1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답안지에는 챙색 또는 흑색 필기구를 사용하되, 동일과목 답안지에는 농도, 굵기, 색상이 같은 필기구만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답안을 수정할 경우 수정할 부분을 두 줄로 긋고 그 다음부터 다시 작성하여야 하며, 수정테이프 또는 수정액을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응시자 준수사항을 위반하여 수정테이프 또는 수정액을 사용한 응시자는 면접시험시 위반내용을 면접위원에게 고지된다.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 및 일체의 통신장비(휴대폰, 무선호출기, MP3, 이어폰 등)도 소지할 수 없으며 위반한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된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당초 11월 16일에서 10월 31일로 변경됐으며 3차 면접시험도 11월 22일로 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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