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조승아 사무관시보
지난해 행정·기술고시에 합격한 수습사무관 271명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각 부처에 배치됐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이성열)은 제51기 신임리더양성과정 수료식(사진)을 열고 수석 졸업자인 조승아 사무관시보에게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상을 수여하였다. 조 수습사무관은 지난해 행정고시 전체 수석을 차지했었다. 또한 김창엽 사무관시보, 김성한 사무관시보에게 중앙공무원교육원장상을 각각 수여하였다.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4월부터 7개월에 걸친 신임리더양성과정을 통해 신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공직관·윤리관 확립, 참여정부의 국정기조 및 정책방향, 정부혁신의 이해,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공직수행능력과 리더십 배양, 새로운 사회를 이끌어 나갈 폭넓은 소양과 교양 함양, 예산·조직·인사·법제 등 직무교육, 중앙부처수습·지방수습·해외연수·민간기업 연수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질을 배양해왔다.
권오룡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공직생활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항상 가슴에 담고 살아야 한다"며 "지식정보화와 무한경쟁의 글로벌화 시대에 사회변화를 선도하고 정부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적 리더로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한 수습사무관들은 13일부터 각 중앙부처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4월에 정규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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