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Final PSAT’ 동점자 우르르…격려장학금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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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Final PSAT’ 동점자 우르르…격려장학금 수상자 확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2.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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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2명·공동 3위 5명 등 동점자 쏟아져
재경직 3명…일반행정과 외교관후보자 각 1명
전체 평균 76.06…상위 10% 88.33·20% 85점

2일 ‘5급 공채 가채점 및 합격예측 서비스’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적절한 난이도와 뛰어난 문제 완성도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마치 2023년 기출문제를 다시 푸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2024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을 위한 제1차 시험 대비 법률저널 ‘2024년 5급 PSAT’의 마지막 모의고사가 응시자의 호평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본시험 1주일 전에 치러진 이번 마지막 PSAT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8개 시험장과 일부 대학고시반 그리고 온라인 등 전국적으로 1천 500여 명의 수험생들이 참여했다.

법률저널 ‘2024년 5급 PSAT’은 2023년 12월 23일 첫 스타트를 끊은 후 올해 2월 25일 마지막 제10회 Final PSAT을 끝으로 2개월간의 여정이 끝났다.

이번 ‘Final PSAT’ 모의고사는 본시험을 1일 앞두고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부 시험장은 본시험의 시험장소와 같아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Final PSAT’은 기출문제와의 유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형과 난이도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응시자들은 ‘Final PSAT’을 활용하여 본시험에서 예상되는 성적을 대략 예측할 수 있는 준거를 받았다.

마지막 격려장학금 수상자가 결정되면서 제10회 Final PSAT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히 동점자가 다수 발생하여 경쟁이 치열했다.

전체 1위에는 동점자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3위에는 5명이 같은 점수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동점자 수가 수상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상황-자료-언어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원칙에 따라, 아쉽게도 2명이 수상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공동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격려장학금 수상자는 박모(응시번호 36310012) 씨와 이모(37210607) 씨다. 박 씨는 각각 헌법에서 84점, 언어에서 92.5점, 자료에서 97.5점, 상황에서 95점을 받아 PSAT 총점 285점을 기록, 평균 점수 95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달성했다. 이 씨 역시 헌법 72점, 언어 95점, 자료 97.5점, 상황 92.5점으로 총점 285점, 평균 점수 95점을 획득하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수상자 모두 PSAT의 각 영역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박 씨에게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은 5급 공채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수상 소식에 “기분 좋은 소식을 듣고 마지막까지 힘내서 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은 기간 그의 마무리 전략은 철저하고 전략적이다. 그는 PSAT 시험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푼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씨는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언어논리에서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논리력을 점검하며, 자료해석에서는 최근 기출 문제들의 함정을 분석할 예정이다. 상황판단은 풀 문제의 유형과 피할 문제의 유형을 명확히 정하고, 선구안을 기르는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박 씨는 시험 준비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컨디션 관리를 꼽았다. 시험까지 남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함으로써, 본시험에서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고자 했다.

박 씨의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은 곧 다가올 5급 공채 시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입법고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이 씨는 제10회 Final 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입법고시 다음날에 진행된 Final PSAT에 참여했던 그는 피로감을 넘어서 시험의 난이도가 전년도 행정고시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재경직에 응시한 이 씨는 “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기쁨을 나눴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격려장학금을 받은 것을 넘어서, 실제 고시에서의 성공을 향한 자신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씨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마무리 전략을 세웠다. 특히 헌법 과목에서는 법률저널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부분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헌법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틀린 부분을 되짚어 보며 복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씨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능력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언자상 과목에 대해서는 “많은 모의고사와 문제를 통해 쌓아온 능력을 기출문제 20문제씩 풀어보며 감각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는 실전에서도 변함없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도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시간의 공부와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를 관리하는 것을 마무리 전략의 하나로 삼고 있다.

3위에는 동점자가 무려 5명에 달했다. 5명 가운데 아쉽게도 5명이 탈락하고 3명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 주인공들을 보면, 재경직의 양모(37210619) 씨, 역시 재경직의 이모(43710262) 씨 그리고 외교관후보자의 이모(10000140) 씨다.

이번 Final PSAT에서 양 씨와 이 씨(응시번호 43710262), 그리고 또 다른 이 씨(응시번호 10000140)가 모두 PSAT에서 282.5점(평균 94.17점)을 획득하여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양 씨는 헌법 80점, 언어 90점, 자료 95점, 상황 97.5점을 얻었다. 첫 번째 이 씨는 헌법 84점, 언어 92.5점, 자료 92.5점, 상황 97.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이 씨 역시 헌법 84점, 언어 95점, 자료 90점, 상황 97.5점을 얻어 이번 시험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다.

입법고시와 Final PSAT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후, 갑작스럽게 악화한 컨디션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졌던 양 씨는 이번 성과로 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양 씨는 “격려장학금을 받을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은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라며 “입법고시 성적도 예상 커트라인을 넘기고, PSAT 모의고사 성적도 좋게 나와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 씨는 이번 성과를 통해 시험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마무리 전략에 대해 양 씨는 컨디션 조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특히 틀리거나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들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과목별 강사 모의고사를 남겨두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문제에 대한 긴장감에 적응하는 연습도 계속될 예정이다.

양 씨는 헌법 공부에도 방심하지 않고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은 양 씨가 앞으로 치를 본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43710262) 씨는 전날 입법고시를 치른 뒤, 연이은 모의고사 응시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이를 마지막 실전 기회로 삼아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과 함께 장학금까지 수상하며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수상 소식에 이 씨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앞으로의 마무리 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특히 작년 5급 공채와 올해 입법고시를 치르면서 느낀 바에 따르면, 시험이 점점 어렵지 않은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씨는 남은 기간 문제를 푸는 정확도와 시간 관리 및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응시한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포함해 풀었던 문제 중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과 시간이 오래 걸렸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리하여 마무리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한 이 씨가 제10회 Final PSAT에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며, 작년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작년 1차 시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후, PSAT에 대한 걱정이 컸던 이 씨는 이번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게 됐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이 씨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 기뻐하며, 이제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남은 기간의 마무리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그의 마무리 전략은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최근 5개년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다. 특히, PSAT의 첫 과목인 헌법을 안정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후속 과목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며, 남은 시간을 헌법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 씨는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없이 마음을 다잡고 마무리 단계에 임할 예정이다.

그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마무리 전략은 그가 실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자 중 직렬별로 보면 재경직이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과 외교관후보자 각 1명씩 차지했다.

이번 제10회 Final PSAT 채점 결과 응시자의 평균 점수를 보면, 헌법 68점, 언어논리 80.8점, 자료해석 70.8점, 상황판단 77.6점으로 나타났다.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기출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는 평가에 따라 응시자의 전체 평균도 76.06점으로 지난해 기출과 비슷한 성적을 보였다.

응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커트라인은 88.33점이었으며 상위 20%는 85.00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2일에는 시험종료 직후부터 ‘2024 합격 예측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일반행정, 재경, 일반외교 등 주요 직렬에서 높은 정확도로 합격 예측을 제공한 바 있다.

응시자들은 시험종료 직후 자신의 답안을 시스템에 입력함으로써 즉각적인 가채점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본인의 합격 여부에 대한 예측 정보를 받게 된다. 이는 참여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시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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