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과 기초의회에서 총 38명 수상
광역의회 대상, 배영숙 부산시의원
기초의회 대상, 권아름 원주시의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대한민국 공직과 법조 및 전문직 진출에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언론사인 법률저널이 주최한 ‘2024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들과 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인사를 교환하는 등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 인사말에서 법률저널 이상연 편집국장은 수상자들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현대사회에서 법치주의의 중요성과 법률저널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 시대에서 지방의원들의 중요한 역할을 언급하고, 주민과의 소통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정치인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정대상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의정대상이 2회째를 맞이하며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많은 지방의원의 성원 덕분이라고 언급하면서 훌륭한 심사위원들을 모시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할 것임을 약속했다.
끝으로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멋진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이번 지방의정대상 심사를 총괄한 강제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지방의회의 많은 의원께서 2024 지방의정대상에 관심을 두고 응모해주셨다”라며 “이번 심사기준은 제출한 본회의 출결사항, 질의, 5분 발언, 조례제개정, 주민소통, 대외협력활동, 보도자료 배포 등 항목별로 정량화하여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강 위원장은 “수상자들의 경우 대부분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질의 건수는 많지만 조례제·개정 건수 및 대외활동이 적거나, 보도자료 배포 건수 등은 많지만 질의 건수가 적어 낮은 평가를 받아 아쉽게도 수상권 내에 포함되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 대외협력, 정책홍보 등에도 더욱더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총평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2024 지방의정대상-우수의원’에서 광역의회 19명, 기초의회 19명 등 총 38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광역의회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의회의 배영숙 의원이, 기초의회 부문에서는 원주시의회의 권아름 의원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의원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다.
최우수상은 광역의회 부문에서 충청남도의회의 방한일 의원과 부산광역시의회의 임말숙 의원이 차지했으며, 기초의회 부문에서는 울주군의회의 노미경 의원과 여수시의회의 백인숙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우수상은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부문에서 각각 6명의 의원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부문에서 각각 10명의 의원이 수상하며 그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