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제1차 시험이 7일 후에 치러진다. 총 348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1만 2198명이 지원, 평균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35.3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43명 선발에 1526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 1%(14명) 증가했다. 이로 인해 경쟁률도 33.6대 1에서 35.5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175명 선발에 526명이 지원, 전년 대비 6.3%(31명)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경쟁률이 2.7대 1에서 3대 1로 상승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전체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직렬별로 지원자 수의 증감으로 이에 맞춘 전략이 중요하다.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제10회 ‘Final PSAT’ 시험이 오는 25일,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의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서울, 부산, 대전 등의 일부 시험장은 본시험과 동일한 장소에서 실시된다. 이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대해 사전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하며, 교통편, 시험장 내 고사실 환경, 화장실 및 식수대 등의 시설을 미리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실제 시험 당일에는 더욱 안정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다. 또한, 이번 Final PSAT은 본시험과 가장 비슷한 예상 난이도로 설정돼 있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이 마지막 순간도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를 잘 해내는 것이 수험생들의 목표이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제 남은 시간을 합격으로 가는 열쇠로 삼아야 한다. 성적 상승이 더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스스로 가능성을 꺾는 일이다. 시험이라는 것은 마지막 순간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마지막 한 발짝을 잘 내디디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잃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물론 조급한 마음에 밤을 새우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이미 체득한 지식을 내재화하고, 시험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공부한 것을 복습하며, 애매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시험 전에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명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각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시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관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주는 말과 태도가 좋으면 좋을수록,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은 모두 자신의 노력과 열정이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믿으며,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자신감은 경계해야 한다. 남은 기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을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야 한다. 긴장도 풀어야 한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자신의 능력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시험 전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는 머리를 식히고 다른 문제를 푸는 등의 방법으로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그간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린다면, 언제든지 행운의 문이 열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행운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뒷받침되는 것이다. 이제 Final PSAT에서 마무리 잘하고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끝까지 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