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30일, 혁신과 소통을 위한 제12기 ‘통일부 혁신 어벤저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통일부 혁신 어벤저스’ 20명이 참석했다.
통일부 혁신 어벤저스는 통일부 내 2030 세대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공직사회 문화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통일부의 조직문화와 업무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청년세대의 의견을 통일부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것을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2030 자문단 합동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세대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030 세대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일하는 방식과 공직문화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조직 혁신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에 어벤저스 일동은 “2030 세대의 열정과 패기로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조금 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통일부는 “앞으로 제12기 ‘통일부 혁신 어벤저스’가 세대 간 소통의 창구로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혁신을 이끄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