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35 / 인사혁신처 출제 기조 전환! 25년 대비 이유진 국어 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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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35 / 인사혁신처 출제 기조 전환! 25년 대비 이유진 국어 학습 전략
  • 이유진
  • 승인 2024.01.2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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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련한 국어가 아니라 똑똑한 알고리즘으로 승부하자

- 남들에게는 어렵고 너에게는 쉬울 것이다

1. 2025 출제 기조 전환 주요 특징

9급 공무원 시험을 이루는 5과목 중, 최근 5년간 가장 급격한 출제 경향의 변화를 보여 준 과목은 단연코 ‘국어’입니니다.

☀ 2018년 국가직 - 이전에 3쪽이었던 국어가 4쪽으로 늘어남 = 텍스트 분량 증가

☀ 2019년 국가직 - 10~12제였던 독해 유형을 15제로 늘리고 화법 유형을 3제 출제

☀ 2021년 국가직 - 일반추론 유형 출제 시작

☀ 2022년 지방직 - PSAT형 논리추론 출제 시작

☀ 2023년 1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출제 기조 전환 예고

☀ 2023년 11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출제 기조 전환 예시 문항 공개

따라서 이번 인사혁신처의 출제 기조 전환은 새삼스럽거나 급격한 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되어 온 것이라는 인식 아래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대비하시면 됩니다. 예비평가를 바탕으로 했을 때, 기존 공무원 국어 시험과 가장 달라지는 부분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문법 지식은 비문학 지문의 언어학 제재로 활용됩니다. 지문 내용만으로도 답이 도출되지만 문법 개념 지식이 있다면 이해가 훨씬 수월한 것이 사실입니다. 독해 유형 중 사례추론형으로 주로 출제될 것입니다.
 

둘째, 문학 역시 비문학 지문의 제재로 활용됩니다. 작품 자체를 미리 숙지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고, 지문의 내용에 의거하여 인용된 작품에 대한 내용확인이나 비판추론을 시킬 것입니다.

셋째, 논리추론의 중요도가 높아집니다. 기존에는 빈칸추론 정도로 출제되던 전제추론 유형을, 기초논리학을 바탕으로 논리식을 세워야 시간 안에 적절한 풀이가 가능하도록 난도를 조정할 것입니다.

넷째, 비문학 독해에 필요한 수준의 문맥적 어휘력을 측정합니다. 기존의 공무원 국어 유형처럼 한자나 성어의 표기 확인 문제를 출제하지 않았습니다.

2. 영역별 출제 비율

영역

2023

2025

국가직

지방직

예시 문제

문법규정

2

2

0 (제재로 활용 3)

비문학

12

11

18

문학

3

4

0 (제재로 활용 3)

어휘

3

3

2

* 2025 영역별 출제 비율은 인사혁신처 발표 ‘9급 출제 기조 전환 예시 문제’ 기준이며, 본시험 출제 비율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3. 고득점 학습전략

✔ 비문학 독해

최근에는 추론 유형의 출제 비율이 늘어나고 화법 작문 영역까지 출제되었습니다. 나아가 언어학 제재와 문학 제재, 그리고 논리추론까지 유형이 확장되었으니, ‘출제 유형별 방법론’을 배우고 실제 문제를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셔야 합니다.

- 지문에 대한 정독과 속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하셔야 합니다. 정독법을 먼저 배우신 후 속독법을 적용하는 순서를 지키셔야 하며, 독해 사고력 발달 순서에 맞게 [요약 ⟶ 구조이해 ⟶ 구조응용 ⟶ 내용확인 ⟶ 일반추론 ⟶ 응용추론 ⟶ 논리추론 ⟶ 화법 작문] 순서를 지켜서 유형별로 훈련해 주세요. 제재별 훈련은 유형 훈련 후 약점 제재 위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지문 내용을 잘 이해해 놓고서도 묻는 말에 제대로 답하지 않고 ‘자의적 사고’에 빠져 매력적 오답을 합리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문(묻는 말)을 보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정답을 능동적으로 도출하고, 선지 제작에 활용되는 매력적 오답들의 패턴을 숙지하여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하세요.

- 매일 꾸준히 문제를 풀더라도 자기 멋대로 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시험장에서는 득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방법론을 체화한 뒤에 문제 난도를 점진적으로 상승시키며 훈련한 뒤, 약점 유형을 산출하여 시험장에 가시는 그날까지 더 높은 독해력과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세요.

✔ 논리학: 기본적인 문장 이해 능력이 바탕이 되기 전에 시작하지 마시고 유형별 독해 훈련 과정에 맞춰 마지막 단계에 배우시는 게 좋습니다. 미리 배워도 어떤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독해알고리즘 마지막 단계에서 기초공식부터 차근차근 배우신 뒤 데일리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문제풀이 단계로 자연스럽게 진입하세요.

✔ 언어학(문법규정) + 문학 맥락 형성

- 고교 시절 ‘언어와 매체’를 배우지 않아서 문법 기본이 전혀 없는 경우, 문법 개념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법 개념어는 모두 한자이므로, 뜻을 정확히 알고 지문 독해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따라서 독해 제재로 활용 가능한 언어학(문법규정) 개념어를 숙지해 두고, 지문을 바탕으로 개념을 예시에 적용하는 훈련을 충분히 하세요. 예전처럼 예시나 예외를 암기할 필요는 없으며 언어학 제재를 읽고 선지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면 됩니다. (수능, 평가원, EBS 언어와 매체 영역 참고)

- 독해 제재로 활용 가능한 문학 지식(발달사, 장르사, 작가론 등)을 거시적으로 한 번 정리한 뒤부터는 비문학 훈련과 동일합니다. 문학 제재의 비문학 독해 문제 풀이를 많이 하시면 됩니다. 너무 배경 지식에 의존하지 마시고 지문에 제시된 정보만 가지고 선지를 판단하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LEET 문학 제재 참고)

✔ 어휘력

- 독해와 동떨어진 유형으로 따로 출제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독해 지문 안에 활용된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묻는 유형이 출제될 것입니다. 따라서 문맥 추론 능력에 대한 훈련과 함께 민간어학시험 수준의 독해 지문들에 자주 사용되는 상용한자어를 미리 숙지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로 시간을 배정하기 어렵다면 독해 훈련 중 만나게 되는 어휘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그러니 저는 늘 대비해 왔습니다. 그러니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남들에게는 어렵고, 우리에게는 쉬운 국어가 될 거예요^^
 

박영철(영철 공방) 합격생 멘토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3관왕
現 유튜브 채널 영철공방 성인고시 컨설턴트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 특강 강사
前 난공불락(現메가공무원), 공단기 근무

이유진 
現 메가공무원 국어 대표 강사
前 박문각남부고시학원 국어 전임 강사
    KG패스원 국어 전임 강사
    서경대학교, 홍익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출강
    비타에듀, 이투스청솔,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https://cafe.daum.net/naraey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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