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34 / 24년 대비 이유진 국어 백일기도 주요 질의응답 공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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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34 / 24년 대비 이유진 국어 백일기도 주요 질의응답 공개 (4)
  • 이유진
  • 승인 2024.01.1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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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국어 다음 카페에 <백일기도 질의응답 시작!> 메뉴를 보시면 더 많은 질의응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5회 4번 질문 > 소설에서 ‘장면의 빈번한 전환’이 충족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 ‘장면’은 시간과 공간을 의미합니다. 시간이나 공간 중 하나만 바뀌어도 장면은 전환된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움직이기만 하면 장면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인공이 이동해서 배경이 변하고, 그 배경에 사건이 존재해야 장면 전환이 성립합니다. 또한, ‘빈번한’은 제시된 지문 안에서 2회 이상이면 충족됩니다.
 

26회 6번 질문 > ‘국민 순생산’, ‘순생산물’도 지문에 정의가 되어 있다는데 유개념과 종차 성립이 되나요?

>> 지문에 따르면, ‘국민 총생산에서 같은 기간 동안 소모되어 사라진 각종 자본 설비의 감가상각액을 빼면 순전하게 새로 생산된 국가의 부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데, 이것이 국민 순생산’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국민 순생산’이 피정의항, ‘국민 총생산 ~ 새로 생산된’까지가 종차, ‘국가의 부’가 상위항인 유개념입니다.

‘순생산물’에 대해서는 지문에서 ‘한 나라의 경제가 1년 동안 새롭게 생산해 낸 총생산물로부터 그 생산에 소요된 총지출을 제외한 순생산물’, ‘오늘날의 국민 순생산과 비슷한 개념’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순생산물’이 피정의항, ‘한나라의 ~ 제외한’이 종차, ‘개념’이 유개념의 역할을 합니다.

28회 6번 질문 > 소설에서 ‘독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시점이 무엇일까요? / 서술자가 어리면 모두 신뢰성이 없는 게 맞나요?

>> 이 표현은 주인공이 직접 자신의 갈등에 대해 진술하는 1인칭 주인공이나, 모든 것을 알고 사건에 대한 정보와 인물의 심리까지 전달하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에 쓸 수 있는 말입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이나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에 비해 독자에게 전달하는 정보가 정확하고 양이 많아서 ‘신뢰감’을 줍니다.

서술자가 어린아이라 해도 신뢰성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라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지문에 어린아이라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타인의 감정이나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글에서 서술자의 심리가 불안정한지는 독자에게 주는 신뢰감과 아예 상관이 없습니다. 문학에서 독자의 신뢰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왜곡 없이 제대로 전달받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주인공이 불안해서 불안하다고 하면 신뢰성이 있는 정보입니다.

28회 6번 질문 > ‘회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 현재의 어떤 사건의 원인이 되는 과거 사건을 상기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9회 3번 질문 > 화자가 ‘기파랑’의 인품을 동경하므로 화자가 ‘기파랑’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느낀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을 잘못 판단했나요?

>> 기파랑의 마음의 끝자락이라도 따르고 싶다는 것은 동경이지, 열등감을 느낀 것이 아닙니다. 화자가 나는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체념해야 심리적 거리감이 생기겠죠?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화자과 대상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일시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것이죠.

30회 11번 > ‘동어 반복적 진술’은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인가요?

>> 같은 단어(활용형까지 같을 필요는 없음)가 반복 혹은 변주되어 활용된 경우입니다.

30회 14번 > ‘-으로써’와 ‘-으므로’의 구별이 어렵습니다. ‘-으로써’는 수단이나 방법 그리고 도구, ‘-으므로’는 이유라고 판단하면 되나요?

>> 조사 '-으로써'도 '어떤 일의 이유를 나타내는 격 조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으로써: ((주로 ‘-ㅁ/음’ 뒤에 붙어)) 어떤 일의 이유를 나타내는 격 조사.

감금죄는 다른 사람의 신체적 활동의 자유를 제한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이다.

인솔자의 안내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감금죄는 다른 사람의 신체적 활동의 자유를 제한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이다.

인솔자의 안내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으므로: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강물이 깊으므로 배 없이는 건널 수 없다.

자네도 보았으므로 잘 알 게 아닌가?

그는 모범 학생이었으므로 늘 칭찬을 받았다.

'-으므로'는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첨부해 드릴게요.

‘-으므로’는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로서 ‘그가 나를 믿으므로 나도 그를 믿는다.’와 같이 쓴다. ‘-음으로(써)’는 명사형 어미 ‘-음’에 조사 ‘으로(써)’가 결합한 형태로 ‘그를 믿음으로(써) 마음이 편안해졌다.’와 같이 쓴다.

선지 > 인솔자의 안내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인솔자의 안내를 따르지 않는 것이 이유가 되어 발생하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박영철(영철 공방) 합격생 멘토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3관왕
現 유튜브 채널 영철공방 성인고시 컨설턴트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 특강 강사
前 난공불락(現메가공무원), 공단기 근무

이유진 
現 메가공무원 국어 대표 강사
前 박문각남부고시학원 국어 전임 강사
    KG패스원 국어 전임 강사
    서경대학교, 홍익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출강
    비타에듀, 이투스청솔,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https://cafe.daum.net/naraey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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