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Ace-PSAT, 첫 격려장학금 수상자 5명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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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Ace-PSAT, 첫 격려장학금 수상자 5명의 주인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1.1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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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 85.83점 얻은 한모 씨…2회 연속 수상자 나와
수상자들, 문제 퀄리티에 높이 평가…난이도에도 ‘만족’

13일 제4회 Ace-PSAT, 16개 대학 1500여 명 실전연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제3회 Ace-PSAT에서 난이도는 2022년과 2023년 사이로 평가됐다. 지난 1회와 2회에 걸쳐 진행된 Pre-PSAT은 2023년 기출 문제 수준으로 난이도가 조정되었던 반면, 모두 새로운 문제로 구성된 Ace-PSAT은 2023년 기출보다 높은 난도로 설정됐다. 이는 실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결과로, 응시자들은 2023년보다 다소 더 어렵게 느껴졌다.

실제로 이날 일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채점 결과 언어논리 평균 점수는 66.4점으로 나타났으며 자료해석 67.7점, 상황판단 58.6점이었다. 특히 상황판단 시험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평가다. 어려운 문제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전반적인 난도를 상승시켰다는 것. 게다가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포함돼 새로운 스타일의 문제들이 수험생들에게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이다. 더욱이 후반부에 난도가 매우 높은 킬러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이들 문제의 높은 난도가 전체적인 난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시행한 제3회 Ace-PSAT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한모(응시번호 10000478) 씨다.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그는 이번 시험에서 헌법 76점,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87.5점, 상황판단 77.5점 등 총점 257.5점(평균 85.83점)을 얻어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으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했다. 특히 한 씨는 언어에서 최고득점을 했으며 상황판단에서도 강점을 보여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한 씨는 “첫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전했다.

한 씨는 Ace-PSAT에 관한 평가도 내놓았다.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전반부와 후반부 난이도 차이가 커서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후반부의 21번(연산군)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난이도의 예측과 대비의 중요성을 밝혔다.

자료해석에서는 그는 “낯선 유형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고 여겨져서 좋았다”며 “종종 문제에 접근하기는 어려우나 방법을 알면 답이 명확하게 도출되는 문제들이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에서는 퀴즈와 법조문 유형에서의 까다로운 문제들로 인해 체감 난도가 높았다고 그는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을 선택한 이유로는 많은 응시자 표본과 학교에서의 실전 같은 분위기를 들었다. 이는 실제 시험을 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언어논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리트와 수능 독서 지문 등을 꾸준히 읽고 연습 문제를 풀면서 얻은 독해 능력의 향상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자료해석에서는 각 문항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통해 85분 안에 40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체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황판단 부문에서는 법조문 유형의 문제를 최대한 1분 이내에 해결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이렇게 아낀 시간을 더 복잡한 계산 문제나 퀴즈 문제에 활용하여 정답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김모(10001114)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김 씨는 헌법 68점,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9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52.5점(84.17점)으로 전체 2위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자료해석에서 전체 2위의 성적을 거두는 강점을 보이며 두 번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장학금 수상에 대해 김 씨는 “예상치 못한 수상이라 당황스럽지만, 좋은 성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3회 Ace-PSAT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 영역에서는 편안하게 문제를 풀었다”며 작년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였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 영역에서는 “계산보다는 자료해석 스킬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고, 이번엔 시간 내에 모두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판단 영역은 “시간도 부족했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만드는 문제도 많아서 힘들었다”고 언급하며 난이도에 대한 고충을 표현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에 대해 그는 “현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실전 같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꾸준한 연습을 강조했다. 김 씨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라면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꾸준한 연습과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열쇠임을 강조했다.

3위에는 동점자가 2명 나왔다. 공동 3위의 주인공은 김모(31910010) 씨와 손모(43710046) 씨다. 재경직에 응시한 김 씨는 헌법 80점,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82.5점을 얻어 총점 250점(83.33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 씨는 난도가 가장 높았던 상황판단에서 고득점을 하며 전체 성적을 끌어올렸다.

세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김모 씨는 “모의고사로 생각하고 치른 시험에서 수상하게 되어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PSAT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헌법 성적에 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본시험 전까지 헌법 공부에 더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김 씨는 제3회 Ace-PSAT에 대해 자세한 평가를 제공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2023 PSAT 시험보다는 어렵고, 2022 PSAT 시험보다는 쉬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출 문제와 유사한 점이 많아 문제들이 깔끔하다고 느꼈으며, 타 기관 모의고사 대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앞으로 법률저널 모의고사 위주로 PSAT 시험을 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과목별로는 언어가 가장 쉬웠고, 그다음으로 자료해석, 마지막으로 상황판단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어 영역에서는 처음 몇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시험에서는 초기 문제들이 원활히 풀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매우 어렵지도, 엄청 쉽지도 않은 딱 적당했다고 평가했다.

자료해석에서는 첫 문제가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래도 2023 PSAT보다는 2022 PSAT에 가까운 난이도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은 퀴즈 문제들의 난이도와 정보의 양으로 인해 가장 도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퀴즈를 제외한 일치불일치, 법지문 등의 문제는 대부분 무난했다”며 “그런데 퀴즈에 정보가 너무 많았고 비교할 부분이 많았으며,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소 상판 문제를 풀 때보다 이번 시험에서 시간 부족으로 못 푼 문제가 약 두 배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자신의 모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저널 PSAT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에 대해서는 특별한 스킬보다는 시험 루틴을 찾아 연습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고시반인 백학재에서의 지원과 스터디를 통한 성적 향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긴장하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시험 성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손 씨는 헌법 84점, 언어논리 80점, 자료해석 92.5점, 상황판단 77.5점 등 총점 250점(83.33점)을 얻어 공동 3위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손 씨가 제3회 법률저널 PSAT에서 또다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2회에서 1등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제3회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는 노력의 결실을 본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손 씨는 수상 소감에서 “생각지도 못한 수상이라 매우 기쁘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의 성과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학습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특히, 손 씨는 이번 Ace-PSAT에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각 영역에 대한 자신의 만족도와 평가를 상세히 밝혔다.

언어논리의 난도 상승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며 “어려웠지만 명확한 답의 근거와 납득할 만한 틀린 문제들이 많아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자료해석과 상황판단 부문에서도 비슷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자료해석의 경우 그는 “올해 기출과 난이도가 비슷했으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문제가 다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며 “계산 역시 깔끔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그는 “난도가 가장 높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법조문 문제의 난도가 있다고 느꼈고 이런 점에서 운영 측면에서 얻어갈 점이 많았다”며 “퀴즈 문제의 경우에는 기출에서 본 듯한 소재이지만 다른 장치가 활용되는 문제들이 많아 흥미로웠다”고 분석했다.

손 씨가 법률저널 PSAT에 재차 도전한 이유는 “이전 회차 대비 완성도가 높고, 만족스러운 표본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 모의고사와 비교하여 법률저널 PSAT의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손 씨는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체화시키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많은 수험생에게 유용한 조언이다.

제3회 Ace-PSAT에서 마지막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김모(37210027) 씨가 차지했다. 5위에도 동점자가 있었지만, 상황-자료-언어 우선의 원칙에 따라 김 씨가 영예를 안았다.

그는 헌법 72점, 언어논리 80점, 자료해석 95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47.5점(82.5점)을 얻어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 김 씨는 자료해석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김 씨는 이번 격려장학금 수상을 계기로 그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처음으로 받는 장학금이라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통해 더욱 실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3회 Ace-PSAT에 관해서 그는 “언어논리는 23년 언어논리와 같이 평이한 난이도의 지문들이 다수 출제되었다고 느꼈다”며 “시간 관리와 정확도 향상,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해석에 관해 김 씨는 “23년 자료해석 기출과 같이 난이도와 유형에 있어 유사함을 느꼈다”며 “기출과 유사한 원리를 사용한 문제들이 많아서 기출을 공부한 경험이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서 그는 “상황판단은 앞의 두 과목보다는 난이도가 좀 더 높았던 것 같다”며 “초반의 법조문 유형이 어렵고, 뒤에 퀴즈 유형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들이 존재해서 시간 관리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PSAT에 참가한 이유로는 매년 기출과 유사한 난이도와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외부 시험장 환경이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좋은 성적의 비결로 매일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추어 실전 연습을 하고, 오답 정리 노트를 만들어 자기 전에 여러 번 읽고 복습하는 것을 꼽았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은 그가 좋은 성적을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3일 제4회 Ace-PSAT은 서울의 시험장은 삼성고, 신림중, 개원중에서 치러진다. 이날 참여하는 대학 고시반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동국대, 전남대 등 전국 16개 대학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함에 따라 본시험 방불케 하는 실전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삼성고 시험장은 마감됐으며 20일 시행하는 제5회 Ace-PSAT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삼성고 시험장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제3회부터 진행하는 Ace-PSAT은 기존 Pre-PSAT보다 난도가 다소 높게 설정됐다. 이에 따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어, 실전 대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ce-PSAT는 단순한 모의고사를 넘어 실제 시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세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다양한 실전 연습을 경험하고, 본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Ace-PSAT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본고사의 압박감을 줄이며,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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