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는 전통적인 동양 천문학에서 중요한 상징을 하고 있다. 청룡은 용맹, 지혜, 강한 의지를 상징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의미한다.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수험생들은 청룡처럼 하늘을 힘차게 비상하는 ‘약진대망(躍進大望)’의 정신을 마음에 품으며, 큰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하려는 각오를 다진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새 달력을 꺼내 놓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수험생활의 현실은 때때로 힘들고 도전적일 수 있다. 초기에 세운 각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려질 위험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일정한 ‘루틴’의 설정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SAT 준비생들에게는 매주 실전처럼 치르는 모의고사가 중요한 학습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규칙적인 학습 방법은 실제 시험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2024년 5급 공채 제1차 시험은 이제 불과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정부의 ‘증원 대신 인력 재배치’ 정책에 따라,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선발 직렬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24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총 선발 규모는 5751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10.1%(645명) 감소한 수치다. 이 중 9급은 10.8%, 7급은 9.2% 감소했다. 그러나 5급 공채 선발인원은 305명으로 유지되어 수험생들에게 안도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행정직군 215명, 기술직군 90명으로 구성된 5급 공채는 전년과 같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7급 공채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5급에 도전하는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외교 선발인원도 43명으로, 전년 대비 2명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안정된 선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7급과 9급 공채에서 선발 인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5급 공채 인원이 유지되는 현상은 행정 및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고급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5급 공채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연령의 하향 조정도 한 요인이지만, 특히 7급 공채 수험생들의 5급 공채로의 이동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쟁의 격화는 수험생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목표와 능력을 자세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맞는 학습 방법과 시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함으로써, 성공적인 시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PSAT은 무엇보다 실전 적응력이 중요한 시험이다. 어쩌면 적성시험 특성상 ‘공부’보다 ‘훈련’이 더 강조된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시험을 좌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같은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시험장 환경과 똑같은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필수다. 합격생의 ‘열의 여덟’은 전국모의고사로 실전연습에 임하고 있다. 그만큼 실전연습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뜻이다. 독학이나 스터디를 통한 연습은 시험장과 개인의 환경과 심리적 중압감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실제 시험과 다를 수밖에 없다.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며, 실전과 연습 사이의 불가피한 틈을 좁힐 수 있다. 간혹 출제의 기조나 문제의 난도에 있어 실제 시험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경하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해내는 연습이 실전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
수험생활은 비록 어제와 오늘도 힘겹지만, 내일의 합격을 향한 희망을 간직하고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 새해가 가져올 장애물과 도전은 분명 힘겨울 것이다.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고 이를 극복한다면, 다가오는 도전과 위기를 뚫고 합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끈기와 인내로 준비하면, 분명히 합격의 문턱이 가까워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