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응시자 3만1210명…응시율 75.3%로 ↑
심화 합격률 49.2%→59.4%로 10.2%P 증가
내년 제6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월 17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지난 12월 2일(토) 실시된 제6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12월 15일(금)에 발표했다. 응시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에서 인증 등급과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서를 출력할 수 있다.
심화만 시행된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4만1465명이었으며, 시험 당일 1만255명이 결시하여 최종적으로 3만1210명이 응시하여 75.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응시율은 전회(73.8%)보다 2%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중 전체 합격 인원은 1만8524명으로 59.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률 전회(49.2%)보다 10.2%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8건으로, 직전 제67회 시험(13건, 기본·심화시험 실시) 대비 5건 감소했다. 부정행위의 주요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7건), 시험 시작 전 시험문제 열람(1건)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로 처리됐다.
내년에 시행되는 제6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월 17일(토)이며, 1월 16일(화)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제62회 시험부터 휴대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원서접수가 가능해지고 결제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더욱 편리한 응시료 결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므로, 응시자는 해당 시·도(권역)의 접수 일자를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추가 접수는 1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2월 2일(금)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시·도(권역)와 상관없이 접수할 수 있다. 시험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팀(1577-8322)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02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영을 위해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응시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