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한인 인재, 대한민국 공직으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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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한인 인재, 대한민국 공직으로” 설명회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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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남미·대양주 등 20개국 전문직 종사자 89명 참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국제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한인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2023 Future Leaders’ Conference)’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과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외동포청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6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유럽, 북남미, 아시아, 대양주 등 20개국에서 경제, 법률, 의료,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의 25~45세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 89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20개국 한인차세대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총리실(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20개국 한인차세대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총리실(연합뉴스)

이날 인사처는 참가자들에게 정부 주요 직위의 인사를 지원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와 국제 인재의 공직 참여 가능 분야 등을 소개하고 국제 인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의 공직 문화, 공무원 인재상 등 해외 한인 인재들이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을 안내하며 국가 차원에서 확대하고 있는 국제 인재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김기수 외교부 주사우디대사관 공사 등 정부 개방형 직위 임용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의 공직 경험을 소개하고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에 근무하는 김보람 교수 등의 정책자문 활동 영상을 소개하며 정부 정책 참여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특히 인사처는 국제 인재의 공직 참여 확대를 위해 성공 사례와 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보홍 인재정보기획관은 “해외 인재가 공무원 임용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활용한 정책자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해외 한인 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국가 차원의 국제 인재 영입을 혁신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처는 해외 거주 우수 한인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연계해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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