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3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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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3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대회’ 개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1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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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태국·대만·몽골 등 동아시아 대학팀 참가
‘마운틴 고릴라와 환경영향평가’ 국제환경법 공방
11. 21.~25. 법과대학에서 ‘2023-2024 EARR’ 열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모의재판 경연 중 하나로 꼽히는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2023년)가 올해에도 숭실대학교에서 열린다.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오는 11월 21일(화)부터 25일(토)까지 법과대학(학장 박완규)에서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인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st Asian Regional Rounds 2023-2024 of the Stets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Moot Court Competition, EAR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2024년도에는 04.10.~13. 본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소재한 스텟슨 대학(Stetson University)에서 개최되는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세계 지역별 예선을 거친 수십 개의 팀이 참가해 법률가로서의 자질을 다투며 법적 사고력과 국제환경법 관련 소양을 키우는 행사다.

숭실대 법과대학은 지난 2012년 제1회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RR)를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12년째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네팔, 태국, 싱가폴,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대학(원)생,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생 등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스텟슨 모의재판 동아시아 지역 예선의 실행기구로서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실행위원회’를 설립하였고, 2012년 “오염 경계지역에 대한 관심과 멸종 동물 보호”를 주제로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12회에는 “마운틴 고릴라와 환경영향평가(Mountain Gorillas and Impact Assessment)”라는 주제로 경연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던 작년과 달리 비대면 재판을 진행하지 않고 모든 참가팀은 대면으로 재판을 진행한다.

EARR 공식 홈페이지(www.globallaw.kr)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숭실대 법과대학 국제법무학과 02)820-0486, 또는 earr@ssu.ac.kr로 문의하면 된다.

숭실대 법과대학 박완규 학장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스텟슨 동아시아 경연대회는 그간 우리 학생들이 학습한 법적 사고력 증진 효과를 외국 학생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검증하는 중요한 행사이다”면서 “지난 열한 번의 행사를 통해 점차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보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학장은 또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학생들의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터전이 됐다”며 대회 개최 의미를 덧붙였다.

법과대학 임상혁 교수(EARR 실행위원장)도 “그동안 동아시아 경연대회는 대회 규정과 엄정한 절차 아래 공정하게 진행된 만큼 그 명성 또한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면서 “ 이러한 성과는 이를 준비한 운영진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이어 “보다 많은 국가가 대면으로 직접 본교에서 경연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국가 사정상 대면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서도 여느 때와 같이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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