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올 하반기 검사 667명 인사 단행
상태바
법무부, 올 하반기 검사 667명 인사 단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9.2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는 20일 고검 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 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25일이다.

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 중 일부를 차장검사, 37기 부부장검사 중 일부를 부장검사, 38기 일반검사를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했다.

최근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 직제 개편 등으로 발생한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함으로써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 직제 개편으로 신설됐으나 공석이던 초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을 보임하는 등 대검찰청 주요 보직의 공석을 이번 인사로 모두 보임했다는 것.

법무부는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전보 인사를 실시하되,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 조직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해 일부 검사들은 유임했다”고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업무능력과 전문성, 그간의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성아동, 지식재산권, 식품․의약, 마약․조직범죄, 증권‧금융 등 다양한 전담 부서에 최적임자를 배치하는 적재적소 원칙을 충실히 적용했다.

또한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수 형사부장 등을 법무부·대검 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 지청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여성 고검검사급 검사 다수를 발탁해 법무·검찰의 각급 주요 보직에 고루 배치했다고 밝혔다.

정수진(34기) 형사사법시스템공통운영단장 등 법무부 11명, 김향연(32기) 형사부선임연구관 등 대검 12명, 김연실(34기) 강력범죄수사부장 등 서울중앙지검 11명을 보임했다.

일반검사 인사는 『검사인사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 필수보직기간을 충족한 검사를 대상으로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하고, 각 인사 대상 검사의 희망과 고충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했다.

그 외 헌법재판소, 공정거래위원회타기관 파견 2명,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복귀 1명, 의원면직 1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