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서울대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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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서울대팀 우승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8.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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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제경제법학회 주최...차세대 통상전문인력 육성
학부·대학원생 12개 팀 37명 참가...지난 11일 본선 치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회장 강준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산업부가 함께 후원하는 제14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Mooty’s팀이 우승했다.

차세대 통상전문 인력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통상법 전문가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2010년부터 경연대회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대회는 가상국의 GMO 축산품 수입금지 조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제14회 대회에서는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2개팀 총 37명이 예선에 참여했고 서면 심사 결과 8팀이 8강전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서 본선 구두 변론 경연을 펼친 결과, Mooty’s팀(서울대)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세계무역기구(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의 본선이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렸다. / 산업통상자원부

이어 Cubic Box팀(서울대)이 2위로 선정돼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을, Dominus팀(한동대)과 Spicy Pepperoni Snacks(서울대)팀은 공동 3위로 선정돼 대회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결승전에서 최우수 변론을 한 Cubic Box팀의 리더 이다연 학생이 Best Orator로, 최우수 서면을 제출한 Spicy Pepperoni Snacks팀(서울대)은 Best Memorial에 선정됐다. 이외 8강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폐회식에서 “SPS 협정이라는 다소 어려운 쟁점이 출제된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변론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대응할 차세대 통상전문 인력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향후 수상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인턴 근무 추진 등 국제무대에서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4년 WTO 모의재판 경연도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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