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의 법과 정치(318)-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강신업 VS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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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의 법과 정치(318)-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강신업 VS 이준석
  • 강신업
  • 승인 2023.07.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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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가히 ‘범죄도시’ 신드롬이 엄청나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범죄 사건의 나쁜 놈들을 일망타진하는 통쾌한 범죄 소탕물이다. 배우 마동석의 압도적 아우라와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라는 카피가 강렬하다. 이 영화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음료수 마약을 유통할 정도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마약범죄의 어이없는 실태와 날이면 날마다 국민의 화를 돋우는 정치 범죄자들을 시원하게 소탕하고 싶은 우리 국민에게 대리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세기의 억만장자 대결로 연일 뜨겁다.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의 격투기 경기 얘기다. 테슬라와 메타, 미국을 대표하는 두 첨단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이종격투기로 맞붙는다는 것인데 엄청난 흥행대박이 예상된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CEO 양측에 격투기 대결 의향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행사 장소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는데, 경기는 자선용 시범경기 형태로 치르되 장소는 라스베이거스가 유력하다고 한다. 경기가 실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이 일론 머스크는 저커버그와의 경기를 대비해 주짓수 훈련까지 시작했다.

흥미로운 것은 트위터와 경쟁할 메타의 새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양측이 온라인에서 입씨름하다 시작된 말다툼이 실제 격투 대결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다. 한 누리꾼이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에게 트위터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스레드 출시 소식을 전하며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자, 머스크는 “저커버그가 케이지에서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면 나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저커버그는 머스크 계정에 “위치를 알려 달라”고 답변했고 머스크 역시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받아쳤다. 그런데 이렇게 농담 주고받기에 그칠 것 같았던 사건은 저커버그가 화이트 회장에게 “머스크가 진심이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농담 아닌 진담이 되어 버렸다. NYT는 화이트 회장이 매일 양측과 통화하며 대결방식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필자는 2022. 8. 4. 이준석을 무고죄로 고발한 바 있다. 이준석은 사실상 필자의 이 무고죄 고발로 인해서 당대표직에서 쫓겨났다. 정치생명마저 끝날 위기에 처해 있다. 필자는 또한 최근 이준석 흑서 <거부해야 할 미래>를 펴냈다.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조목 조록 반박하고 ‘이준석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설파한 책이다. 이쯤 되면 사실 이준석은 ‘강신업’의 ‘강’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킬 것이다. 아마도 할 수 있다면 죽도로 때려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 또한 이준석을 마석도 형사처럼 흠씬 패주고 싶은 건 마찬가지다. 이준석은 징계까지 받고 국민의힘의 당 대표에서 쫓겨났지만,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을 까대고 있다. 자신의 성 상납 사실이 모두 폭로되었는데도 사과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가세연의 김세의와 강용석을 고소하기까지 했다. 이런 이준석을 보며, 또 이준석의 멘토라고 하는 유승민 등 이준석을 물색없이 옹호하는 소위 이준석 딸랑이들을 보며 필자는 ‘법보다 주먹’이라는 말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이준석에게 격투기 결투를 신청한다. 젊어서부터 고관대작 대접을 받은 탓에 자신에 대한 비판을 참지 못하는 이준석은 무고죄가 두려워 필자를 고소도 못 하고 속으로 꿍꿍 앓느라 암 걸릴 지경이고 필자는 이준석 때문에 화병이 난 우리 국민의 분노를 마석도 형사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고 싶으니 서로 결투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필자는 이준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싸울 것이다. 입식 타격이 되었든, 그래플링이 되었든 상관없다.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처럼은 아니라 하더라도 강신업 VS 이준석의 경기가 열린다면 국민적 관심이 클 것이다. 장담하건대 적어도 백만 명은 이상은 시청할 것이다. 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니 필자로서나 이준석으로서나 상호 윈윈하는 게임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준석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린다.

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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