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9 / 2023 국가직 필합 수기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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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9 / 2023 국가직 필합 수기 베스트(5)
  • 이유진
  • 승인 2023.07.0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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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국가직 9급 선거행정

점수: 국어 100점, 영어 70점, 한국사 95점, 공직선거법 90점, 행정법 90점

2. 수험기간 & 베이스

수험기간: 21년 6월부터 약 2년

베이스(수능): 1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퇴직하고 2년간 준비했습니다. 수능은 05년도에 치러서 공무원 과목에 대한 베이스는 없었고 그냥 응시해 본 21년 국가직/지방직 9급은 국어, 영어는 70-80점 정도, 암기 과목은 한국사 빼고 과락이었습니다.
 

3. 분기별 학습과정

초시 때는 메가공무원(노량진)에서 기초과목(국영한) 입문 현강부터 시작해서 7-8월 기본강의 종합반까지 듣고 이후로는 일부 과목만 현강을 단과로 수강했습니다. 국어 백일기도 모의고사가 시작했을 때부터는 메가공무원의 바자관(관리형 독서실)에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재시 때는 집에서 몇 달 기본서로 인강을 들었고 본격적으로는 11월부터 다시 노량진 메가 바자관에서 자습하며 현강 +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분기별 학습 과정은 재시 때를 기준으로 주로 국어와 공직선거법 관련 과정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22년 6월 ~ 10월

첫 시험 응시 이후 약간 휴식을 하면서 기본 강의 인강이나 기본서를 이용한 자습으로 5과목에 대한 기본기를 다시 다졌습니다.

> 이유진T 국어 문법 알고리즘, 문학알고리즘 인강 수강, 성어 격일로 30분~ 1시간 자습

초시 때 이유진T의 필수 커리는 현강으로 수강하였고 국어 점수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약한 문법과 한자 위주로 했습니다. 22년 국가직 때 성어가 독음까지 주어져서 지방직 때도 그렇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틀렸습니다. 이유진 선생님께서 분명 국가직 때 독음 줬다고 지방직 때도 주란 법 없다고 자형까지 공부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너무 방심했네요.

> 공직선거법 채한태T 공직선거법 기본서 인강 수강

공직선거법은 조문, 판례 위주로 출제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이 자주 개정되고 있어 조문 최신개정사항, 최신 판례를 자주 출제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무조건 출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꼭 암기해야 됩니다. 공직선거법은 13년부터 출제되기 시작해서 국가직 9급, 7급 1년에 2번만 출제되는 과목이라서 기출문제가 총 500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기본서로 기본강의 수강 때 최신 개정 사항, 빈출 출제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필기를 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는 암기보다 법적마인드를 익히고 출제 유형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22년 11월 ~12월

이 시기부터는 노량진 숙소를 잡고 메가공무원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수험을 시작하였습니다.

> 이유진T 국어 예상코드, 축지법 현강 수강

기출코드는 초시 때 수강했으니 올해는 예상코드 현강에 맞춰 문법 부분만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축지법도 현강을 들었는데 수업 전에 예습으로 알고리즘 인강을 듣거나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초시 때 독해 알고리즘은 확실히 체계를 잡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 축지법 들을 때 다시 보면서 모의고사 단계 들어가기 전에 사전 점검을 하였습니다.

> 안단테T 공직선거법 기출문제풀이 현장 강의 수강

채한태 선생님은 헌법을 같이 가르치시기 때문에 법적마인드와 헌법 판례 부분을 잘 설명해 주시고 안단테 선생님은 선거관리위원회 출신이셔서 실무 사례와 조문을 같이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분 수업을 듣더라도 공직선거법 공부에 문제가 없을 거예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직선거법 총 기출문제는 500문제가 되지 않아 문제만 그냥 풀기만 한다면 하루 만에 풀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먼저 처음에는 그냥 문제를 풀고 2번째에는 틀린 부분을 형광펜으로 찾아서 표시하고 3번째에는 틀린 지문을 옳은 지문으로 바꾸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른 과목보다 숫자, 규정을 교묘하게 바꾸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출 부분을 파악하면서 암기를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 23년 01월 ~ 04월

> 이유진T 백일기도 현강, 기본서 발췌독, 어문규정의 날개 회독

현강을 들은 이유는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매일 국어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적 분석 서비스를 참고하면서 점수보다는 무엇을 왜 틀렸는지(특히 정답률이 높은 문제를 틀리는 경우 기본서 발췌독) 얻어갔습니다. 인혁처 추론형 출제 소식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백일기도로 여러 독해 유형을 준비하고 있어서 차라리 추론형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독해 부분은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본서, 어문규정의 날개 책으로 문법, 혼동 어휘 부분을 주기적으로 공부하였고 맞춤법을 자주 틀려서 시험 전에 모두의 약점 특강을 다시 듣고 최종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 공직선거법 채한태T 기출풀이, 조문해설 인강 수강, 안단테T 기출OX, 동형모고 자습

공직선거법은 기본 + 기출을 공부하고 나면 다른 과목에 비해 출제 범위는 적기 때문에 전체나 발췌독을 통해 여러 번 회독 가능한 과목입니다. 대부분 선거행정직을 준비하는 분은 공직선거법은 고득점을 노리는데 기존 기출 문제를 기준으로 준비하다 보면 너무 쉽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주 2회 정도 안단테T 동형모고를 풀었습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직선거법이 일반행정직 행정학처럼 전문과목 중에 기존 기출보다 난도가 높게 나와서 키워드만 빠르게 읽고 문제를 푸는 경우 고득점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기출지문이나 빈출 조문은 정확하게 옳은 지문, 틀린 지문을 파악하는 연습을 미기출 지문을 출제하는 모의고사로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시중에 모의고사가 많이 없기 때문에 1~3월에는 학원 전국모고도 매번 응시하였고 학원 모고가 공직선거법은 최신개정사항, 판례, 미기출 지문 연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4. 슬럼프 극복, 멘탈 관리, 생활관리 등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초시생으로 공부하면서 저질렀던 실패의 원인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1. 가장 먼저 나의 Base를 파악해서 단기가 아닌, 제대로 된 연간 계획을 세우자.

공부 시작하면 남들의 합격수기를 가장 먼저 보게 되는데, 이러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기준으로 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자신을 파악하기 위해서 오전에 최신 기출을 100분 동안 풀어 보세요. 그리고 연간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선생님들 커리를 참고해 보면서 기본–기출–심화(요약)-모고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목표와 계획을 수정해 나가세요.

2. 합격 수기 말고 실패 수기도 참고해보자.

몇 개의 합격 수기만 보아도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실천이 정말 힘들지요. 실패 수기도 참고해 보면서 내가 이런 행동을 하진 않는가를 참고하면서 나쁜 습관을 빨리 버리는 과정도 가져보세요.

3. 남 이야기 듣고 이것저것 책부터 사지 마세요.

공부를 하다 보면 나의 취약 부분을 느끼게 되고 남들이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당연히 찾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테마, 요약서를 많이 구매하게 됩니다. 최소한 과목별 기본서와 기출서는 다 보고 난 뒤에 테마서나 요약서는 꼭 필요한 책만 최소한으로 구매하세요.

4. 초시생이고 일반행정이 아닌 행정 직렬이라면 자신의 직렬 과목부터 집중하자.

저는 초시 때 시험과목도 아닌데 행정학까지 6과목을 같이 공부했습니다. 아직 국가직 시험을 보지도 않은 초시생이 떨어지면 보려고 지방직 과목까지 미리 공부한 셈이지요. 그러니 각 과목의 진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현강에서 어떤 친구가 이유진 선생님께 국가직 7급/ 지방직 7급을 동시 준비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선생님이 단호하게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여기 초시생이 국가직에 집중 안하고 지방직까지 생각해서 6과목 하고 있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건데 자기 직렬의 5과목에 집중하라고 하셨고 저는 뜨끔 하였습니다. 미리 떨어질 거 생각하고 미련하게 6과목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국가직 이후에 새로운 과목을 추가로 공부하더라도 본인이 준비하는 직렬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합니다.

5. 공무원 9급 시험 100분 100문제 풀어야 되는 시험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저는 22년 국가직 시험에서 시간이 모자라 10문제를 아예 찍고 OMR을 제출했습니다. 초시 때 5과목 100분 문제 푸는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각 과목별로 모고를 풀면서 점수에만 연연했습니다. 그리고 낮은 점수를 받을 까봐 학원 전국 모의고사도 잘 보지 않았습니다. 재시하면서는 각 과목별 모고를 보더라도 항상 문제를 푼 시간 기록하면서 시간 단축을 생각하였습니다. 1월부터는 토요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에 매주 각 과목별 동형 모고을 조합하거나 시행처 기출을 통해서 5과목 100문제 푸는 연습을 하였고 학원 모의고사도 매달 현장에서 응시하였습니다. 예방주사는 사전에 연습으로 미리 맞아 봅시다.

전업 공시생으로 2년간 공부하면서 응원을 해주시는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느꼈고 재시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올해 합격한다 라는 마음으로 하루와 끝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유진 선생님이 수업 중이나 쉬는 시간에 뼈를 때리는 질책도 하시지만 각 단계별 공시생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어떻게 아시고 그때 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상담 요청을 드리지 않아도 고민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유진 국어 다음(DAUM) 카페에서 더 많은 합격 수기와 면접 복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영철(영철 공방) 합격생 멘토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3관왕
現 유튜브 채널 영철공방 성인고시 컨설턴트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 특강 강사
前 난공불락(現메가공무원), 공단기 근무

이유진 
現 메가공무원 국어 대표 강사
前 박문각남부고시학원 국어 전임 강사
    KG패스원 국어 전임 강사
    서경대학교, 홍익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출강
    비타에듀, 이투스청솔,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https://cafe.daum.net/naraey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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