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7 / 2023 국가직 필합 수기 베스트(3)
상태바
합격의 비밀을 찾았습니다만 7 / 2023 국가직 필합 수기 베스트(3)
  • 이유진
  • 승인 2023.06.20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국가직 9급 고용노동

국어: 100 영어: 80 한국사: 100 노동법개론: 80 행정법총론: 90

2. 수험기간 & 베이스

수험기간: 2022.11.24. ~ 23.04.07. (약 4.5개월)

베이스

국어: 한국어능력시험 3급, 국어 수능성적 3등급

영어: 3년 전 토익 915점

한국사: 한국사검정능력시험 1급 but 아예 노베라고 생각하고 준비

행정법: 노베, 11월 24일 기본강의 처음시작

노동법: 2022년 1차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공부할 때 잠깐 봄
 

3. 분기별 학습과정

수험기간이 너무 짧았기에 분기별이라고 하기 민망한 학습과정입니다

(1) 국어

사실 타 학원 프리패스를 끊었기에 우선 다른 선생님 기본 문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30대여서 요즘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를 배운 적이 없었기에 문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문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원별로 나눠져 있는 문법 기출문제를 2회독 하다 보니 1월이 됐어요. 그리고 이때 풍문으로(?) 이유진 백일기도가 그렇게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시즌2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시즌2 시작하기 전까지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2 시작하자마자 처참한 점수에 놀라게 됩니다. 65, 60, 65, 70 매일 이렇게 맞으니까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눈물도 사치라고 생각해서 바로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백일모의고사 오답 분포도가 나오는 걸 보니 다른 것도 처참하지만 비문학 정답률이 60%인걸 보고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비문학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유진쌤의 ‘독해알고리즘’을 단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강씩 들었어요. 내가 먼저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과 펜터치 확인해 보고 강의 끝나고 왜 펜터치가 틀렸나 확인하고 점검하니까 아침 7시 30분에 백일 모의고사 시작해서 국어를 끝내면 11시 반 정도 됐어요. 매일 국어를 4시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독해알고리즘 끝나고 독해플러스도 바로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백일기도에서도 선생님이랑 펜터치가 맞아가는 거에요. 그때 희열은... 아직도 못 잊습니다. 캬~ 그러면서 틈틈이 문법이랑 문학 특강도 들었습니다. 정말 특강 아니었으면... 생각도 하기 싫어요. 정말 선생님 특강도 최고에요 ㅠ^ㅠ 진짜 알짜배기에요 꼭 들어요 제발...

결론은 국어 100점 맞았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나름 편지 쓰는 것도 블로그에 글을 끄적이는 것도 좋아해서 국어는 괜찮겠지 하는 오만한 마음에 시작했던 국어 공부... 유진쌤 없었으면 정말 필합이 뭐예요.

지금 눈물 흘리면서 다음 시험 준비하고 있었을 거예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4.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이 후기를 읽는 분들 중 저의 짧은 수험생활을 보시고 ‘뭐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사실 20대 초반의 제일 반짝이던 시절에 4년간의 수험생활을 했었어요. 그땐 정말 공부가 싫어서 매일 눈물 흘리면서 했었어요. 왜 해야 하는지 대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 목적의식도 없이 그냥 관성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실패한 4년의 수험생활 이후 다시는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또 시간이 지나고 다른 일을 하다 보니 공직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공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한 번 피어나니까 그 마음이 너무 무섭게 커져갔어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매일 14시간씩 공부한 것 같아요.

밥 먹는 시간, 딴짓하는 시간 다 빼고 순공 시간으로만요.

근데 전 그 시간동안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물론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긴 했지만 공부하는 내내 감사와 즐거움으로 공부했습니다.

그게 제가 단기 합격한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슬럼프는 옵니다. 멘탈은 무너지고요.

타 학원 전국모의고사 국어 55점 맞고는 하루 정도 아예 손을 놔버린 적도 있어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정말 공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어요.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저를 믿어 줬어요.

감히 제가 다른 분들의 간절함이 얼마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저만큼 아니 저보다 더 간절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치시겠지만 자신을 믿어주세요!

그리고 공부가 너무 재밌다! 라고 생각해 보세요. 공부하기 싫다는 마음이 한번 피어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요. 그 생각, 그 마음이 생기지 않게 초심을 꼭 붙잡으시고 수험기간을 마냥 우울하다고, 어둠의 시기라고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꽃 피워 낼, 정말 꼭 필요한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나의 노력에게 미안해지지 않도록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 이유진 국어 다음(DAUM) 카페에서 더 많은 합격 수기와 면접 복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영철(영철 공방) 합격생 멘토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3관왕
現 유튜브 채널 영철공방 성인고시 컨설턴트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 특강 강사
前 난공불락(現메가공무원), 공단기 근무

이유진 
現 메가공무원 국어 대표 강사
前 박문각남부고시학원 국어 전임 강사
    KG패스원 국어 전임 강사
    서경대학교, 홍익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출강
    비타에듀, 이투스청솔,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https://cafe.daum.net/naraeyoujin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