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일까지 제1회 아·태 보호관찰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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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일까지 제1회 아·태 보호관찰 국제회의 개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6.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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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보호관찰 국장급 첫 한자리...협력방안 등 논의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가 한국보호관찰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보호관찰 국제회의가 오는 2일 폐막한다.

더케이 호텔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9개국 보호관찰 분야 국장급 공무원 및 국내·외 학자들 100여 명이 모여 ‘사회내 처우를 통한 범죄인 재활 및 공공안전 증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있다.

회의 첫날 범죄인 재범방지·재활 관련 형사정책 분야 석학인 미국 뉴욕 시립대 제프 멜로우 교수의 ‘범죄인 사회내처우 업무 현장과 첨단기술 적용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고찰’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에 각 참가국에서 21건의 발제가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 제공

보호관찰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는 활발한 데 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교류는 다소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범죄인 재범방지를 위한 사회내처우 분야의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공 법무부차관은 첫날 환영사에서 “아·태 보호관찰 국제회의를 통해 범죄인 재범방지 대책 및 사회적응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건설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것”을 제안하며 “각국의 정책을 신속 정확하게 교환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감독제도 등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처우 분야의 성공적인 성과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관계자와 함께 공유, 고민하면서 범죄예방정책의 핵심 목표인 ‘범죄인 재활을 통한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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