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562명 최다...서울 3244명, 경북 750명 등 순
7급이상 571명, 8‧9급 14690명, 연구·지도 389명 등
9급 필기 6월10일(토), 7급 필기 10월28일(토) 시행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올해 17개 시‧도가 1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717명보다 1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회복세에 따른 관련 인력 축소와 새 정부의 ‘신규 공무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시·도별 신규충원 규모는 각 지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해 이미 각 지자체 누리집 등에 공고한 상황이다.
채용형태는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3,787명(7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032명(26.7%)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562명 ▶서울특별시 3,244명 ▶경상북도 1,750명 ▶전라남도 1,472명 ▶경상남도 1,233명 ▶충청남도 1,162명 ▶부산광역시 1,086명 ▶전라북도 1,081명 ▶강원도 1,056명 ▶인천광역시 830명 ▶충청북도 623명 ▶대구광역시 396명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340명 ▶울산광역시 211명 ▶광주광역시 193명 ▶세종특별자치시 117명 순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8,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하며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571명, 8‧9급 14,690명, 연구·지도직 389명, 임기제 3,139명, 전문경력관 17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
또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적극 선발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6%)보다 높은 1,116명(5.9%)을 구분모집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을 초과한 496명(3.6%)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30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동시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경채 8·9급 필기시험은 6월 10일(토)에, 7급은 10월 28일(토)에 각각 실시된다.
구체적인 사항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