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 941명·7급 7명 등 임용 계획 공고
9급 공채 등 선발인원 지난해 절반 수준 급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부산광역시는 올해 1, 2회 임용시험을 통해 신규 공무원 1012명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제1회 임용시험의 채용인원은 9급 공개경쟁채용 941명을 포함해 총 960명이며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7급 공채 7명 등 37명을, 그 외 별도 시험을 통해 의무직 5급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1회 임용시험의 경우 18개 직렬, 26개 직류의 선발을 진행하며 이중 공개채용으로 선발하는 분야에서는 9급으로 △일반행정 일반 369명, 장애인 33명, 저소득층 12명 △세무(지방세) 일반 39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 △전산 7명 △사회복지 일반 100명, 장애인 7명, 저소득층 4명 △사서 6명 △속기 1명 △일반기계 일반 30명, 장애인 3명을 선발한다.
또 △일반전기 일반 36명, 장애인 4명 △일반화공 일반 21명, 장애인 1명 △산림자원 일반 15명, 장애인 1명 △조경 일반 17명, 장애인 2명 △식품위생 5명 △일반환경 7명 △일반토목 일반 72명, 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 △건축 일반 57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1명 △지적 일반 23명, 장애인 2명 △방재안전 2명 △통신기술 6명을 선발하고, 8급으로 △간호 21명을 뽑는다.
경력채용으로 선발하는 분야는 9급으로 △일반수산 2명 △선박항해 7명 △선박기관 1명 △임상병리 1명 △방사선 2명 △물리치료 2명 △치위생 2명을 선발하며 지도직으로 △농업지도사 1명 △원예지도사 1명을 임용할 계획이다.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9개 직렬 11개 직류의 선발이 시행된다. 공개채용으로는 7급으로 △일반행정 7명을 뽑을 예정이며 경력채용에서는 7급으로 △수의 6명 △약무 2명 9급으로 △운전 6명을 선발한다.
고졸자 전형의 경우 9급으로 △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보건 1명 △일반토목 3명 △건축 3명을 선발하고 연구직으로 △공중보건 연구사 1명 △환경(대기) 연구사 3명 △환경(수질) 연구사 2명의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
제1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20일까지 취소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 치러지며 7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면접시험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9월 5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24일까지 접수 취소를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 시행되며 11월 1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8일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의 이번 9급 공채 채용인원은 지난해의 1769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규모다. 특히 883명에 달했던 일반행정 일반모집의 채용인원은 지난해의 41.8% 수준에 그쳤다. 7급 공채도 15명에서 절반 이하로 선발인원이 감축됐다.
선발인원이 급감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 9급 공채 주요 분야(일반모집 기준)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34대 1 △세무(지방세) 15.23대 1 △사회복지 5.18대 1 △전산 12.96대 1 △사서 10.32대 1 등이었다.
아울러 △속기 22대 1 △일반기계 9.4대 1 △일반전기 10.03대 1 △보건 22.72대 1 △식품위생 8.83대 1 △일반토목 4.98대 1 △건축 4.35대 1 △지적 5.38대 1 △통신기술 6.92대 1 등을 기록했다. 7급 공채의 경우 △일반행정 132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