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자격시험’ 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 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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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자격시험’ 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 또 증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01.20 1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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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27명 증가한 1만 5940명 출원…2월 26일 결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인회계사시험이 연일 지원자 증가세를 이어가며 최고 인기 자격시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 5940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27명(3.4%)이 증가한 것으로 통계자료가 공개돼 있는 1984년 시험 이후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54.6%는 남성이고 여성은 45.4%의 비율을 보였다. 여성 지원자의 경우 2018년 32.6%, 2019년 34.3%, 2020년 37.4%, 2021년 41.2%, 2022년 44.6%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대는 평균 만 26.5세이며 지난해 20대 전반이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20대 후반이 41%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20대 전반 40.6%, 30대 전반 8.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57.9%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자가 70.8%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여러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가장 지원자가 많은 인기시험으로 1996년 처음으로 만 명을 돌파했고 1999년에는 무려 1만 7112명이 출원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점차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들며 2015년에는 9315명이 지원, 9684명이 출원한 세무사시험에게 최고 인기 자격시험의 왕좌를 내줬다.

이어 2016년 1만 281명, 2017년 1만 117명, 2018년 9916명, 2019년 9677명, 2020년 1만 874명 등 만 명 선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며 세무사시험에 밀렸다. 하지만 2021년 1만 3458명으로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만 2494명이 출원한 세무사시험을 넘어섰고 지난해 1만 5413명으로 다시 눈에 띄는 증가가 이뤄진 후 올해 또 적지 않은 규모의 증원을 이루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지원자는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이는 회계사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지난해까지 과목별 4할 이상, 평균 6할(330점/550점 만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합격인원의 2배수가량을 선발, 2200명 수준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그런데 올해는 1차 합격 인원이 2600명까지로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지난해 7.01대 1에서 6.13대 1로 하락했다.

이번 1차시험은 오는 2월 26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된다. 이어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차시험이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8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전년대비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험 종료 직후 법률저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5.7%가 전년도 기출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쉬웠다고 평가했으며 가채점 평균 점수에서도 고득점자의 비중이 커졌고 합격선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70점 이상을 획득한 응답자의 비율은 전년도 65%에서 69.7%로 증가했다.

응답자들의 평가는 실제 채점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선은 평균 72점으로 전년대비 5점 상승했다. 총점을 기준으로는 전년도보다 27.5점 상승한 396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최근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선은 △2017년 379점 △2018년 374.5점 △2019년 368.5점 △2020년 383.5점 △2021년 368.5점 등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인원 증가로 다소 완화된 경쟁 속에서 치러질 이번 시험에서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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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1-29 16:02:16
의치한 못간 떨거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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