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6개 시·도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 개원 예정
지자체별로 원서 접수 창구를 따로 마련했던 것이 내년부터는 지자체 공무원 시험을 관리하는 통합 사이트가 운영되어 여러 지역에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이 편리하게 원서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16개 시·도의 공무원 시험을 총괄하는 통합 원서접수 센터를 인터넷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출원자들의 응시 편의와 지자체 고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원서접수 센터는 행자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인사 관련 전산망을 통합하고자 개발하고 있는 지자체 인사행정정보시스템의 일부로 진행된다.
통합 원서접수 센터는 지난 2월 각 시·도 고시담당자들이 모여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 행자부는 12월까지 장비도입과 기능개발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7월부터 본격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