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168명 최종 합격..최고령 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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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168명 최종 합격..최고령 53세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2.08.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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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남 25.5%... 양성목표제 적용해도 30% 밑돌아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명을 2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고령합격자는 조리직렬에 응시한 53세(여),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53세(남)이며, 최연소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20세(여)이다.

교육행정 분야에서 일반 94명, 장애 3명, 저소득 3명이 합격했으며, 전산 9명, 사서 5명, 공업(일반기계) 2명, 보건 4명, 식품위생 2명, 조리직렬 외 2개 직렬 경력경쟁 46명 등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 연합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 연합뉴스

특히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94명 중 남성이 24명(25.5%), 여성이 70명(74.5%)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교육행정 일반에서 애초 88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남성 합격자가 20.5%인 18명에 불과해 양성목표제를 적용했다. 남성 8명을 추가 합격시켜 합격자의 남성 비율을 30%로 맞추기로 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운영지침’에 따라 합격자의 특정 성(性)이 30%에 미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가합격의 기준(합격 커트라인과 총점 격차 15점 이내)을 갖춘 남성 응시자가 6명에 불과해 양성평등목표제를 시행하고도 남성의 합격률이 30%를 넘지 못했다.

충북도교육청의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남성 합격률이 30%를 밑돌아 양성평등목표제가 적용됐다.

지난해는 남성 합격률이 33.3%를 차지하면서 시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남성 합격률이 저조해 1년 만에 다시 이 제도가 도입됐지만 그 마저도 30%에 달하지 못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8일 직렬별로 지정된 시간에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 도착해 소정의 서류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서류를 등록한 합격자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과정 연수를 받은 후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43-29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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