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형, 시사 질문에 수험생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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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형, 시사 질문에 수험생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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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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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직 9급 면접 순조롭게 끝나






  “공무원은 어느 선까지 민원인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하나?”




면접관의 송곳같은 질의에 국가직 9급 면접시험에 참여한 수험생들이 혼쭐이 났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올 국가직 9급 면접시험시험에서 다양한 사례형 질의가 나와 수험생들이 당황했다. 일정 조건을 주고 상황판단을 물어보는 질의들이 다수를 이뤘는데, 특히 예산부족시 대처능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협상력을 중심으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중요한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일행의 경우 면접관의 질문은 ▷지원동기 또는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자신의 강점을 말하고 그 점이 왜 공직에 적합한지 여부 ▷고객대응에 대한 사례 ▷남을 설득한 경험 ▷공직사회 문제점이 무엇인지 ▷부처이기주의의 사례와 해결방안 ▷민원인이 소란을 피우면서 들어줄 수 없는 일을 요구할 때 어떻게 하겠는지 ▷지방으로 발령이 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공무원으로서 절도있게 행동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공무원을 접했을 때 문제점과 해결방안 ▷공무원이 어느 선까지 친절해져야 하는가 ▷하고 싶은 말 등이다.

또 사전에 작성한 사전조사서에 들어있는 개인신상과 관련한 간단한 내용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타 직렬의 경우 직렬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와 직렬과 관련된 사례를 많이 질의했다.

14일 면접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려고 했지만 면접관의 질의에 당황했다”면서 “이미 면접을 치른 수험생들의 후기를 보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면접관이 요구하는 답을 말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면접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면접에 참여한 수험생들의 합격여부는 오는 29일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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