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비전·목표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위한 특강 등 진행
“일 잘하는 정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 적극 지원할 것”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새 정부의 국정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위공무원 연수회가 열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윤석열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회(워크숍)’을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예정됐던 1, 2차 연수회는 수도권 및 중부지방 폭우에 따른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위해 취소된 바 있다.
인사처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실·국장) 대상 연수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이 ‘현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가 ‘규제혁신 전략’ 특강을 했다.
당초 연수회는 실·국장급 공무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1, 2차 연수회 취소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정 목표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국정비전과 목표가 공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며 “인사처는 국민이 기대하는 일 잘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