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계리직 공무원 필기시험 지역별 응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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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계리직 공무원 필기시험 지역별 응시율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5.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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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9.4%·경인 63.1%·부산 61.6% 기록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오는 6월 21일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우정 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지난 14일 치러진 가운데 실질 경쟁률을 파악할 수 있는 응시율이 공개됐다.

△서울지방우정청의 경우 평균 59.4%의 응시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일반 59.4%, 장애인 67.3%, 저소득 51.3%였다. △경인지방우정청의 평균 경쟁률은 63.1%였으며 일반 63.3%, 장애인 60%, 저소득 43.6%, 포천 우체국 71.1%, 가평 우체국 71.4%, 양평 우체국 64.7%, 이천 우체국 62.1%, 여주 우체국 77.4%, 화성 우체국 53%, 백령 우체국 57.1% 등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평균 61.6%를 기록했으며 일반 61.8%, 장애인 59.3%, 저소득층 47.3% 등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각 지역별 응시율은 △충청청 평균 60.8%, 일반 61%, 장애인 59.4%, 저소득 45% △전남청 평균 59.5%, 일반 59.8%, 장애인 62.9%, 저소득 40%, 신안군 64.9%, 완도군 75%, 거문도 우체국 39.1%, 낙월 우체국 60%, 조도 우체국 44.4% 등으로 확인됐다.

올 우정 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지난 14일 치러진 가운데 실질 경쟁률을 파악할 수 있는 응시율이 공개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우정 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지난 14일 치러진 가운데 실질 경쟁률을 파악할 수 있는 응시율이 공개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또 △경북청 평균 63.2%, 일반 63%, 장애인 69.8%, 저소득 60%, 울릉 우체국 66.7% △전북청 평균 59.6%, 일반 59.9%, 장애인 30%, 저소득 63.6% △강원청 평균 59.5%, 일반 59.4%, 장애인 66.7%, △제주청 평균 61.9%, 일반 62.15, 제주 우도 우체국 55.6% 등의 응시율을 형성했다.

응시율이 대체로 50~60%대로 형성되면서 실질 경쟁률은 한층 완화됐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고 대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일반 모집 기준으로 각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청 37.8대 1(54명 선발, 2039명 응시) △경인청 34.5대 1(67명 선발, 2312명 응시) △부산청 28.8대 1(65명 선발, 1872명 응시) 등의 경쟁이 전망된다.

또 △충청청 22.7대 1(51명 선발, 1903명 응시) △전남청 20.1대 1(40명 선발, 805명 응시) △경북청 23.1대 1(54명 선발, 1249명 응시) △전북청 15.7대 1(28명 선발, 440명 출원) △강원청 16.2대 1(21명 선발, 341명 응시) △제주청 23.4대 1(7명 선발, 164명 응시) 등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계리직 시험은 선발인원은 지난해 331명에서 464명으로 증가한 반면 지원자는 2만 4364명에서 1만 7999명으로 줄면서 경쟁률이 평균 73.6대 1에서 38.8대 1로 크게 하락했고 응시율까지 반영한 경쟁은 더욱 완화되면서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느 때보다 완화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필기시험의 결과는 오는 6월 21일 공개된다. 이어 7월 23일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리직 시험은 시험과목이 개편된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계리직 공무원은 우체국의 금융업무, 회계업무, 현업 창구업무, 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 업무 및 우편 통계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영어 시험이 별도로 치러지지 않고 필기시험도 한국사와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의 3개 과목으로만 시행돼 왔다.

필기시험은 4지 선택형으로 각 과목별 20문항, 100점 만점으로 치러졌으며 상용한자는 한국사에, 기초영어는 우편 및 금융상식에 각 1~2문항씩 포함해 출제해 왔다. 시험시간은 3개 과목에 60분이 부여됐다.

이처럼 시험과목 수가 적고 많은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영어 과목 시험이 별도로 치러지지 않아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험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통상 격년제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시험부터는 시험과목이 늘어났다. 우편상식 및 금융상식 과목을 분리해 한국사와 우편상식, 금융상식, 컴퓨터일반의 4개 과목으로 치러졌으며 문항 수도 현행 60문항에서 80문항으로 증가했다. 시험 과목 개편 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시험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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