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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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1명 선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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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 보건 등 13개 분야 경력채용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직업상담과 사회복지, 보건 등의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61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행정, 직업상담, 사회복지, 전산, 보건 등 분야의 7급 6명, 8급 4명, 9급 48명, 연구사 2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심사 ▲정보시스템 관리 및 데이터 운영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2008년 1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356명이며, 2020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1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선발인원은 ‘17년 22명 → ’18년 25명 → ‘19년 25명 → ’20년 39명 → ‘21년 33명이었다.

중앙부처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17년 867명 → ’18년 883명 → ‘19년 958명 → ’20년 1,018명으로 증가했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 서식 확대 제공 등 장애 유형별 다양한 편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원서는 3월 18∼24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 16∼17일)을 거쳐 8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혜리 균형인사과장은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채용이 시작된다”면서, “공직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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