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30회 공인노무사 합격 김미은씨 “후회 없는 1년이 합격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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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30회 공인노무사 합격 김미은씨 “후회 없는 1년이 합격을 만든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1.07 1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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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0회 공인노무사시험 합격 김미은씨한성대 행정학과 졸업/노무법인 이든 노무사
2021년 제30회 공인노무사시험 합격 김미은씨
한성대 행정학과 졸업/노무법인 이든 노무사

“최소한의 기준 지키되 자유로운 시관관리로 효율성 끌어올려”
“2차시험 2주 전부터 전과목 하루 1회독 하며 암기 약점 극복”

Ⅰ. 들어가며

1. 수험 시작 동기

저의 수험시작 동기는 2011년 노무사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노무사님들께서 업무를 처리하시는 모습이 막연히 재미있어 보여서 16년도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저는 대학교에 편입을 하여 대학교를 다니면서 노무업무를 하였는데, 민법과 행정법 그리고 조직론 등 노무사 1, 2차과목과 관련 있는 과목을 수강한 것이 노무사 공부에 대한 맛보기(?)로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수험 기간

수험 기간은 총 5년이지만, 수험 초기에는 영어 회화 공부 등 다른 공부들에 빠져 유의미하게 공부한 것은 논점 일탈이 없었던 19년도(0.1점차이로 떨어짐), 21년도(합격)였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공부에 집중만 잘 하신다면, 오래 걸린다고 해도 2-3년 안에는 충분히 합격권에 들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3. 수험환경

수험기간 중 총 3년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였고, 1년 또한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여 공부하였으며 21년 1년 동안 또한 아르바이트를 1-4월 병행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병행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Ⅱ. 1차 시험 관련하여

1. 나만의 1차 시험 공부 방법

다년간 시험을 치러오면서 1차 시험의 경우 강의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 느껴졌기에, 강의에 대한 의존도는 최소화하여 ◯◯법학원 김광훈 노무사님이 강의하시는 파이널 노동법 정리, 이주현 노무사님이 강의하시는 파이널 사회보험법, △△△법학원 4days 강의(사회보험법을 제외한 전과목) 이외에는 기출문제 5개년을 중심으로 틀린 문제를 반복하여 보고 전시춘 교수님의 노동법 에센스 1, 2, 사회보험법 에센스를 보았습니다.

민법의 경우 김광수 변호사님 교재, 신정운 법무사님 객관식 민법 등을 이해하며 회독하고, 틀린 문제의 경우 이게 왜 틀렸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번 틀린 문제는 재차 틀릴 가능성이 높기에 체크 표시해두고 체크표시가 여러 번 된 문제 위주로 보며 공부가 되었습니다.

2. 그리고 1차 시험 후기 및 당부

저는 20년도 1차 시험에서 불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전보다는 1차를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초시 때 총 2주, 2번째 시험 때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합격한 경험 때문인지 안일한 생각에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1개월 전 2주는 5:5, 나머지 2주는 전시간 1차 공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균이 60점이고 표준점수로 최종점수를 산정하는 경영학개론이 70점으로 가장 높아 경영학개론의 경우 10점정도 하향 조정되는 시험의 경향상, 떨어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좌절했지만 20년도에 1차 시험에 떨어지고 2기를 취소하며 어영부영 보냈던 일을 떠올리며 “어차피 내년에 2차 시험을 또 치를 것이기 때문에 1년의 공부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감사히 공부하자“라고 여기고 일주일만 휴식하고 바로 독서실에 가서 종전과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GS2기 또한 작년과 같이 취소하지는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금번 경영학개론이 어려웠는지 2.5정도 표준점수가 높아져 합격하게 되었고, 저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2차 공부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소 3개월 전부터는 민법강의는 들으셔야 하고, 다른 과목들의 경우도 최소 1개월 전부터는 기출 5개년, 객관식과 이론집이 회독되어 있으셔야 안정되게 합격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민법의 경우 연도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라,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표준점수와 관련하여 절대적 추측은 하지 마시고 합격점이 넘는다면 바로 공부를 하시길 권합니다.

Ⅲ. 2차 시험 관련하여

1. 나만의 2차 시험 공부 방법

(1) 노동법 : 두문자, 단권화, 쓰기연습

노동법의 경우 손승주 노무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시험에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판례의 두문자를 다 땄습니다. 저의 경우 두문자를 따는 것을 그렇게 중요시하지 않는 편이지만, 노동법 1,2의 경우 워낙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두문자를 따셔야 상대적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19년도 시험 이후에야 그 사실을 깨닫고 시험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판례의 두문자를 땄습니다.

손승주 노무사님의 WIN노동법 책 맨 뒤에 보면 노무사, 행시, 변호사시험 기출문제들이 있는데 반복되는 쟁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쟁점들을 win서브노트 책에 표시하고 거의 모든 쟁점들의 부분에 문학판검으로 목차를 구성하여 평소 회독할 때에나 시험 바로 직전 빠르게 회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판례의 뼈대가 되는 법조문부분에 의의, 요건, 절차, 효과가 보통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논점이라도 의의, 요건, 절차, 효과로 쪼개어서 목차를 구성하면 처음 보는 문제일지라도 대부분 쓸 수 있습니다.

그러한 구성을 쟁점마다 문학판검으로 구성하여, 어떠한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모를 수가 없게끔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평소 쓰기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였습니다. 0기는 강의를 들었지만 1기 시기에는 강의에 매몰되는 것 같아 듣던 강의를 환불하고 월-일 4과목 스케줄을 만들어 하루 최소 50점-100점은 쓰고 자가첨삭을 하였습니다. 자가 첨삭을 하는 과정에서 쟁점의 정리와 사안의 적용 등에서 제3자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엄격하게 첨삭하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인사노무관리론 : 단권화, 쓰기와 자가첨삭, 교수저의 중요성

19년도에 인사노무관리에서 57.7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타과목에 비해 낮은 점수여서 총점 평균 0.1점이라는 차이로 떨어졌었습니다. 당시 인사노무관리론을 타과목보다 잘 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시 60점 넘은 분들에 비해 1문의 점수는 높고 2, 3문의 점수는 낮았기 때문에 저보다 2, 3문이 높으신 분과 함께 답안지 열람을 두 번씩하고 피드백을 들었습니다.(다만 21년도에는 열람이 한 번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때에 내린 결론은 저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상대적으로 빈약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 ‘제가 이 문제에 정말 잘 이해하고 있어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답안지에 목차의 구성과 키워드 등을 더 잘 표현해야겠다는 점을 깨달았었습니다.

올해 0기, 1기는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작년 최중락, 김유미 강사님의 2, 3기 문제를 구하여 문제를 풀고 자가첨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은지 노무사님 1, 2, 3기+김유미 강사님 목차키워드노트에 강사님들이 출제한 쟁점, 행정고시, 노무사 기출 등 관련시험이 출제된 표시를 하고, 잘 암기되지 않는 개념의 경우는 오은지 노무사님의 다독이는 인사노무관리, noe저, 3인공저, 박경규 교수님 저 등을 참고하여 잘 이해되는 개념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이해되는 개념으로 대체하면 깊은 이해는 물론 암기까지 잘 되었습니다.

또한 인사노무관리도 노동법처럼 쟁점마다 ‘이 쟁점이 나오면 이렇게 써야지!’ 라고 생각하며 간단히 목차 키워드 구성을 하였습니다. 금년 출시된 평가센터법 또한 카츠의 관리자교육모형을 그려나가며 그에 맞게끔 답안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사, 경조과목의 경우 통화스터디를 하였는데, 월~금 동안 각 책을 5등분하여 서로 개념이나 장단점들을 물어보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장단점 등이 교과서와 같지 않아도 말이 되면 넘어가는 식으로 하였는데, 금년 출제된 직장내 괴롭힘의 경우 처음 보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5W1H를 떠올리며 개념과 관리방안 등을 적시할 수 있었던 것이 이 스터디에서의 도움이 큰 것 같습니다.

2, 3기에는 ◯◯법학원의 신규강사이신 오은지 노무사님의 온라인 첨삭 강의를 들었는데 저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많이 느껴서 이론 강의는 스킵하고 문제 리뷰나 답안작성법 등을 골라서 들었습니다. 저는 공부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대체로 알고 있는 사항들이었지만 다시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첨삭을 너무나 예리하고 날카롭게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은지 노무사님이 지적해 주신 사항을 기반으로 교수님이 묻는 말에 똑바로 쓰기, 주장에 대한 근거 2-3개 붙이기라는 다짐을 단권화된 책 앞에 붙어두었습니다.

(3) 행정쟁송법 : 단권화, 쓰기와 자가첨삭

행정쟁송법은 문일 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게 된 해부터 60점 이상으로 안정된 점수가 나온 과목입니다. 또한 가장 재미있고, 공부 과정 자체를 즐긴 과목이기도 합니다. 사례집, 문일 변호사님 2-3기, 기출문제집+ 약술집으로 단권화하였고, 쟁점리마인드에 전술한 책의 쟁점들을 표시하고 시험 직전에 빠르게 보았습니다. 약술집의 경우 휘발성이 강하기에 거의 매일(!) 보았고, 제 목소리로 녹음하여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에어팟프로)로 자투리 시간에 들었습니다.

전술한 과목들과 공부 방법은 동일합니다. 일주일 스케줄을 짜서 최소 50점 이상 쓰기 연습을 하고 자가첨삭하였습니다. 회독할 때에는 문제를 보고 목차를 떠올리고, 맞지 않으면 날짜와 틀렸다는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한 번 틀린 문제는 객관식 문제처럼 틀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풀어보면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행정쟁송법의 경우 특히 논점만 맞추어도 점수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강사 문제를 보지 않은 유일한 과목인데, 문일 변호사님이 3기 마지막 즈음에 타강사 문제를 분석하셔서 강의해주시고 또한 쟁점리마인드에 나왔던 쟁점들이 지난 4년 동안 모두 출제되었고 타강사 문제를 과거 본 적은 있으나 문제들을 보아도 쟁점 파악이 다 되었기 때문에, 올해 역시 보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게 직장에 다닐 당시 쟁점리마인드와 법전을 보며 문제의 풀이과정을 추적(?)해 나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24시간 커피숍에서 밤을 새고 집에서 약 1시간 정도 자고 출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일 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는 행정쟁송법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괴로웠는데, 변호사님 강의를 듣고부터는 행정쟁송법을 공부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고 항상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노무사준비에 희망(?)을 갖게 된 유일한 과목입니다. 또한 질문들을 너무나 잘 받아주시고 케어 해주시고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4) 경영조직론: 단권화, 교수저의 중요성

저는 21년 1기 중반까지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등의 과목으로 변경할까 해서 강의 등을 듣고 공부를 하다가 경영조직론을 계속하는 것이 제가 합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을 깨닫고 다시 경영조직론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방법은 인사노무관리론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은지 노무사님 1, 2, 3기+김유미 노무사님 경조 키워드노트를 기본으로 하고 교수저 daft, 로빈슨, 오은지 노무사님 교재 등을 보며 이해가 안가는 개념은 교수저 등으로 대체하였습니다.

경영조직론이 암기과목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암기는 기본이지만 역시 이해과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9년도에 <변화>와 관련하여 점진적 급진적 혁신으로 쓰고, 퀸과 카메론의 성장주기 그래프가 틀렸음에도 59점이라는 합격에 크게 지장 없는 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요.

올해 역시 저는 1문에서 목차와 키워드 밖에 생각나지 않아 최대한 교과서적인 개념으로 글을 읽는 교수님들이 “이 친구 이 문제의 답을 제대로 알고 있군”이라는 생각이 드시게끔 주장에 대한 근거, 예시 등을 풍부히 제시하여 빈약한 암기를 커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제가 암기를 너무나 못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ctrl+c+V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59.91이라는 합격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 복사 붙여넣기 식 암기가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경영조직론도 인사과목과 마찬가지로 스터디를 하였는데 경영조직론 또한 인사노무관리와 마찬가지로 교수저마다 약간씩은 다른 개념과 장단점, 관리방안 등이 제시되어 있어 복사 붙여넣기 식이 아니어도 말이 되면 맞는 것을 봐주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터디를 반복하여 하니 어떠한 생소한 쟁점을 보더라도 <어떻게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기 때에는 오수영 강사님의 온라인첨삭 강의를 들었습니다. 책의 키워드와 목차가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서 단권화하기에 편했고, 제가 잘 모르는 조직개발분야의 리커트4개발을 2기 문제로 내셔서 아 장수생이라고 해서 안심(?)하지는 않아야겠구나, 내가 모르는 분야도 있을 수 있으니까 경영조직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은지 강사님의 온라인첨삭강의는 2기 때 인사강의의 첨삭이 인상 깊어서 3기 때 등록하여 듣게 되었는데 인사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와 요즘 시험 트렌드인 쪼개기식 문제 구성은 특히 올해의 시험 치기에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단권화 때문에 고민될 때 답안작성이 고민될 때 등 흔쾌히 전화와 대면상담을 수락해 주신 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 그리고 2차 시험의 후기 및 당부: 하루 모든 과목 1회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저와 같이 암기가 약하신 분들은 시험 2주전부터 각과목 하루 1회독을 거칠게라도 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과목이 두 번째 과목에 은근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일, 2일차 시험 모두 첫과목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시험전 일주일 동안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대, 저의 경우 이틀 전 넘어져 코뼈가 부러지고 무릎에 큰 상처를 입어 119에 실려 가는 등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볼 때에도 무릎에서 진물이 흘러넘치고 그러한 고통을 참아가며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당시 마인드컨트롤하며 나는 정말 후회 없는 1년을 보냈다. 모의고사 볼 때의 실력에서 못해도 70%만 발휘하면 합격이다.(행쟁은 1등, 노동법은 2등, 경조는 최상, 인사는 중상 정도였습니다-인사경조는 별도의 순위를 매기지 않으셨습니다.)라고 생각하고 시험 쉬는 시간에도 소시지와 계란, 제로콜라를 먹으며 공부하였고 매해 순간순간을 저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Ⅳ. 각 상황별 나만의 시험 합격 노하우

1. 시간관리 : 자유롭게, 나에게 맞게

시간관리의 경우 저는 성격상 타이트하게 시간관리하는 것이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월-일 동안 오전 5시~7시에 스터디카페에 도착하여 최소 6시-최대 10시까지 공부하는 것을 큰 규칙으로 두되, 중간에 점심, 저녁을 오래 먹고 싶다고 생각이 되거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하였습니다.

매일의 시간대별 컨디션이 달라지는데 공부를 할 컨디션이 아닌 경우 억지로 할 때에는 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공부할 것 또한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4과목, 일주일 최소 1회독, 하루 최소 50점 이상 쓰기 등 최소한의 원칙은 지켰습니다만, 노동법 판례를 공부하다가 인사관리의 승진 개념이 떠오르는 경우 바로 개념을 찾아보거나, 승진을 25점으로 써보거나 했습니다. 그렇게 자유롭게 공부하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 잘 맞았고 좋았습니다. MBTI로 보면 P유형이신 분들이 저와 같은 스타일이 맞으실 듯합니다.

2. 슬럼프 극복 : 합격노트, 유튜브

때때로 공부하기 싫을 때도 있었습니다만, 문일 변호사님이 나눠주시는 합격노트에 시험이 끝나면 하고 싶은 것들을 열거하고 힘들 때에 보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동물을 보는 것을 좋아하여 도림천 오리들, 집 근처 고양이들을 보거나 유튜브로 강아지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힐링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사모예드(우유)와 포메라니안 종(모카)의 이야기인 모카우유 라는 유튜브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3. 체력 관리 :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

운동은 2기 동안에 헬스를 다니며 잠깐 하였습니다만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고 식습관을 철저히 하였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졸렸기 때문에 최대한 줄이고 지방,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고 특히 당류를 철저히 줄였습니다. 또한 채소를 많이 섭취했습니다. 덕분에 새벽 4-5시에 일어나고 잠을 5시간 자도 전혀 피곤한 것이 없습니다. 현재도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는데 좋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Ⅴ. 최종 합격 소감 및 예비 노무사님들께 전하고픈 이야기

아직까지 합격하였다는 게 현실처럼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작년까지 보다는 21년인 올해에 후회 없는 1년을 보낸 것 같고 다시 해도 이번 보다 열심히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른 예비노무사님들도 저의 21년처럼 하루하루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시고 저 보다 일찍 합격이라는 글자를 이루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미
2021년 제30회 공인노무사시험 최종 합격
한성대 행정학과 졸업/노무법인 이든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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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2022-01-15 02:02:37
언니축하해요 저알죠? 이런곳에 합격수기를 올릴줄은 몰랐네요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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