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넘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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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넘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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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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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서울시 등 하반기 시험 마무리 정리 한창


 “면접걱정”, 국가직 면접 앞두고 학원 설명회 북적








“9월 24일 선관위, 세무직, 10월 1일 서울시시험”


 


9월을 맞아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여름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친 수험생들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시작된 가을을 맞아 공부량을 부쩍 늘리고 있다. 가까워진 시험일만큼 수험생들의 마음은 결실의 계절답게 이 가을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하반기 실시되는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 중 가장 큰 시험으로 자리매김 할 선관위 시험과 서울시 시험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많은 수험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서울지방직 시험은 줄어든 선발인원과 함께 예년에 비해 앞당겨진 시험일정 등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시험을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걱정이 앞선다고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시험을 준비중인 한 수험생은 “올해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서울시 시험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 및 세무직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금번 시험을 놓치면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지방출신 수험생들의 경우 아직 남은 지방직 시험에 기대도 하지만 국가직 시험에 올인한 후 지방직 시험을 대비한다는 생각이다. 한 수험생은 “지방직시험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국가직 및 전국구 시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면서 “어떤 시험이든지 합격을 목표로 남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학원관계자들은 마무리 정리에 한창인 수험생들에게 문제풀이의 중요성과 영어, 국어 등 평균점수가 낮은 과목에 꾸준한 공부를 부탁했다. 특히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모학원관계자는 “공부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수험생들의 각오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면서 “문제풀이나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한 후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난한 복장과 솔직한 답변 필요”

     “9급공무원 수준에 맞는 답변해야”



한편, 올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시험 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학원이 준비한 면접특강마다 수험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수험생들의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진 것은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합격자가 최종합격자 대비 130%를 보였고, 또 중앙인사위원회의 면접강화 방침에 따라 면접시간도 15분에서 20분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8월 29일 한림공무원학원에서 진행된 면접특강은 400여 명의 필기시험 합격생들이 참여했다. 현재 중앙부처 3급(부이사관) 국장이 약 2시간 동안 강의와 함께 질문 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면접특강은 ▷면접시 복장 및 태도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 ▷상황대처요령 등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현직 국장은 “입장에서부터 면접은 시작되는 것이므로 복장 및 외모정리부터 신경을 써야한다”면서 “답변은 솔직한 태도로 면접관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을 하면 될 것이고, 9급공무원 수준에 맞는 답변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관이나 국회의원성 답변은 면접관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본인이 알고 있는 선에서 실현가능한 답변을 강조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8월 31일 면접시험과 관련 개인별 일정 등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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