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총평,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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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총평,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
  • 법률저널
  • 승인 2021.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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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우려 속에 진행된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8월 21일 무사히 치러졌다. 시험을 치른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대체로 매우 어려웠다고 평했다. 특히 응시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낀 과목은 영어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에서 경찰공무원시험 영어 과목을 담당하는 장종재 교수는 이번 시험 영어 과목 난이도를 '최상'으로 평가했다. 장 교수는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과락(40점)만 넘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특히 어휘 관련 문제들이 고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총평했다.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시험에 합격선 역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이번 시험을 끝으로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수월한 출제가 될 것이라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예상을 깨고 시험이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하며 "전국 평균 합격선의 경우 일반 순경 남자는 290점대, 일반 순경 여자는 300점대의 점수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지난 상반기에 치러진 경찰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 순경 남자 313.38점, 일반 순경 여자 323.6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한국사의 경우 영어만큼은 아니지만 역대 최고 난이도로 출제되어 논란이 됐던, 2020년 2차 시험 다음으로 어려웠다는 평이다. 경찰학개론 문제도 쉽지 않았다. 에듀윌 경찰 경찰학 박상규 교수는 "변별력 있는 법령 지문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있었던 시험"이라고 평했고, 다음으로 형법 출제에 대해 강기주 교수는 "단순히 판례의 결론만 암기한 수험생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시험 유형으로 평소 조문과 이론 그리고 판례를 충실히 준비한 수험생들의 고득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이 크게 변경된다. 공통과목 이었던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형사법으로 통합된다. 이어 경찰학개론은 경찰학으로 변경되고, 헌법이 신설된다.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이수과목은 조정점수제도와 함께 폐지된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경찰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시험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지금보다 수험 부담은 크게 덜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형사법과 경찰학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며 지금보다 지엽적인 출제와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7일 발표되며,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한편 5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합격자 수 1위 에듀윌은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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