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14 / 2021 국가직 필합자들이 말하는 ‘국어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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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14 / 2021 국가직 필합자들이 말하는 ‘국어 학습법’
  • 이유진
  • 승인 2021.06.2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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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 쌩기초(2022 진입문) > 올인원(2022 국어 알고리즘 시리즈) > 별밤스터디 + 기본서 회독 > 기출코드 > 백일기도 모의고사 시리즈 + 마무리 출제코드99

커리를 타면서 <모두의 약점 특강>과 <어문규정의 날개 특강>으로 암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저는 유진쌤이 독해 알고리즘에서 종종 언급하시는 ‘부동의, 고집 센 3등급’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1등급은 받는데 국어 1등급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거든요. 독해 부문에서는 제 (사고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확실히 알고 틀린 부분을 계속해서 고쳐나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훈련을 하다 보니 기출코드 과정부터는 독해에서의 정확도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 독해 공부를 할 때, 틀린 선지를 골랐던 사고 과정을 고집하지 말고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과 어문규정이 제 최약점이었습니다. 특히 어문규정이요ㅠㅠ 분명히 공부했는데 왜 자꾸 틀리는지... 너무 답답했습니다. 문제를 풀었는데 틀리면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해당 규정(조항)을 공부하고 암기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학습하고 기본서 내용을 충분히 반복, 숙지한 후 모의고사에서 문법 부문을 틀리면 그때는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적으며 암기하려 애썼습니다.

>> 문법 및 어문규정은 한 문제를 틀렸을 때 그 영역 전체를 의심해야 합니다. 기본서로 돌아가서 해당 파트 다시 학습!

저는 손으로 쓰면서 한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유진쌤께서 한자 영역 수업 시작할 때 한자 10칸 노트 가져온 사람 분명히 있을 거라고, 근데 그거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결론적으로 손으로 쓰면서 한자를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자 암기 부분만 빼면 저는 ‘강경 쓰기파(깜지파)‘입니다. 모든 과목 암기 공부는 쓰면서 해야 집중이 잘되고 효율이 올라가는 편이었습니다.(영단어, 한국사, 암기과목 등등 모두요!) 그런데 6개월 정도 한자를 쓰면서 공부해 보니 선생님 말씀대로 한자는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한자는 계속 봐주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쓰는 것은 아무래도 보는 것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한자를 그리느라 눈으로 보면서 외울 때보다 회전 속도가 떨어진다는 거죠. 이걸 깨닫고 기본서 한자를 틈틈이 눈으로 보았습니다. 모의고사를 시작한 후로는 모르는 한자가 발견되면 그것만 따로 정리했고, 기본서 한자와 병행해서 보았습니다.

>> 한자는 쓰는 것보다 눈으로 자주 보는 것! 기본서 한 권, 제대로 마스터하기!

- 수험기간 중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과목이 국어와 영어였습니다. 긴 지문의 글을 읽어가며 발문 의도를 파악해 푸는 것을 처음해 봤고, 절망했었습니다. 하지만 독해알고리즘강의와 다시푸는알고리즘 교재로 감을 잃지 않고 긴 시간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또 모의고사를 풀 때는 펜터치도 깔끔하게 하면서 정확하게 풀다가도 실제 시험을 볼 때는 정말 말 그대로 머리에 꽃 하나를 꽂은 듯 정신 없이 풀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진 교수님께서 카페나 강의로 주시는 독해 보충 문제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해요...

문법과 어문규정은 기본서와 모두의 약점, 어문규정의 날개를 팠습니다. 이론 강의의 빈칸 워크북도 열심히 했어요. 워크북을 저장해 두고 2달마다 다시 풀어서 부족한 부분은 기본서를 발췌독을 하며 약점을 채웠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 것 같은 기본서의 문법조항, 예시를 훅훅 넘겨 읽지 않고 꾹꾹 씹어 보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조항이 그대로 나올 순간을 대비하여 차근차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수 고시조 100선, 이유 있는 고전문법 등의 테마 특강은 다른 과목을 계획대로 하고 나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잊지 말고 꼭 하세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우선 국어는 7~8월에 우월한문법규정, 독해, 한자 ,알고리즘(2022 국어 알고리즘 시리즈)을 들었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이 제시하는 3.3.3 공부법을 지키며 하라는 것만 다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시키시는 것만 따라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9~10월에는 <별이 빛나는 밤에 국어>와 <ebs 골라보기>를 병행하며 문법과 한자를 틈틈이 보았습니다. 11월에는 <기출코드>와 <어문규정의 날개>를 병행하며 암기를 점검하고 1월에는 <예상코드>와 <독해플러스>, <백일기도>를 이어간 뒤에 마무리로 <출제코드99>를 들었습니다.

커리를 따라갈 때 더 많은 자료나 더 많은 문제량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는데, 진짜로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나 하라는 복습량만 완벽히 소화해 내신다면 점수는 보장됩니다. 사실 이 양을 알려주시는 방법에 따라 정확히 하면서 따라가는 게 진짜 힘들어요. 이유진 선생님을 믿고 가는 수험생 분들이라면 학습 방법을 고민하실 필요가 없으니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성실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유진 국어 다음 카페에서 더 많은 필합 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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