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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기(5) “희망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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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기(5) “희망봉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20.09.0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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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제임스 리(Rhee James)

전편에 이어...

어려서부터 그토록 마음에 그렸던 ‘희망봉’을 향했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1488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르툴로메우 디아스’가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을 확인한 후 포르투갈로 귀항하는 길에 처음으로 발견했다. 디아스가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폭풍의 곶(CABO TORMENTOSO)’이라고 불렀으나 이후 포르투갈 왕이 이름을 바꾸도록 명령하여 ‘희망봉’이 되었다고 한다.

희망봉 팻말
희망봉 팻말
언덕 위로 등대가 보인다...
언덕 위로 등대가 보인다...
등대 안내 팻말
등대 안내 팻말

사실 아프리카 최남단은 우리가 지리시간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웠던 ‘희망봉’이 아니라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약 160킬로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아굴라스 곶’이다.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서쪽 지점이다.

이정표
이정표
원숭이도 보였다...
원숭이도 보였다...

저 멀리 등대가 보였다. 입구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을 찍느라 아우성이었다. 나 역시 줄서서 한참을 기다린 후 인증 샷을 찍었다. 다음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1분 1초가 소중하게 다가왔다.

빼어난 풍경
빼어난 풍경
빼어난 풍경2
빼어난 풍경2
빼어난 풍경3
빼어난 풍경3

바람이 세차게 불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등대까지 묵묵히 올라갔다. ​대서양과 인도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바다 왼쪽이 인도양, 오른쪽이 대서양이다.

빼어난 풍경4
빼어난 풍경4
빼어난 풍경5
빼어난 풍경5

언덕 위 전망대에서 두 바다를 보면서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우뚝 솟아오른 ‘희망봉’을 마음속 깊이 담았다. 이곳 등대는 기후관측 용도였다가 지금은 희망봉과 그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빼어난 풍경6
빼어난 풍경6
인증샷 한장 찰칵!
인증샷 한장 찰칵!

수백 년 동안 ‘희망봉’은 이곳을 지나는 선원들의 ‘희망’ 그 자체였다. 인도에서 향신료를 싣고 몇 달 동안 생사의 기로에서 파도와 싸우며 항해했던 선원들에게 ‘살아서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다.

제임스 리(Rhee James)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SAB코스)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여행을 쓰다’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문틈 사이로 한 걸음만’ (마음서재 발간, 2020)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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