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시군구 인성검사 온라인실시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6월 13일 시행한 ‘2020년도 제1회 경기도 8·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난 21일 발표된 가운데, 총 640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32개 시군구 자치단체 총합 최종 1749명 선발예정에 2,27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경기도청이 390.95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군포시 384.85점 ▲고양시 383.5점 ▲오산시 383.5점 ▲하남시 383.23점 ▲의정부시 382.92점 ▲수원시 381.25점 등의 순위를 보였다. 포천시가 334.89점으로 가장 낮았다.
세무직 9급은 187명 선발예정에 266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군포시가 385.03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안산시 383.69점 △하남시 383.3점 △성남시 381.31점 △안양시 381.2점 등의 순위를 보인 가운데 △여주시가 284.07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종 567명을 선발예정인 사회복지직 9급은 759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안양시가 355.35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과천시 349.47점, 부천시 348.76점, 광명시 348.59점, 의정부시 347.81점 등이며 용인시가 270.75점으로 가장 낮은 가운데 2명을 최종선발하는 동두천시는 단 한명의 합격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총 76명을 선발할 예정인 기술직 일반기계의 경우 이천시가 7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천시 74점, 의정부시 72점, 군포시, 하남시 각 71점, 경기도, 남양주시 각 70점 등이며 안산시, 광명시, 구리시, 포천시, 연천시는 합격자가 없었다.
경기도는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기초자치단체별로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각 직렬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며 이에 대한 최종합격자는 9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성검사가 26일 진행되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35분씩 진행한다는 것이 수원시의 설명이다.
고양시의 경우 9월 3일부터 4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인성검사는 26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용인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하되 인성검사는 이달 29일 현장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경기도청은 9월 5일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인성검사는 오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이처럼 각 지자체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이 다소 상이한 만큼 응시생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