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8천여 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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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8천여 명 모집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7.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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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공공기관서 데이터 개방·품질진단 지원
4개월간 주 5일 40시간 근무…세전 180만원 지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데이터 댐 구축에 참여할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에 참가할 8천여 명의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공공데이터 14만 2천개 전면개방 등의 디지털 뉴딜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 8천여 명이며, 학력, 전공, 성별, 어학성적 등 자격 제한은 없다.
 

자료: 행정안전부
자료: 행정안전부

근무 장소는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2주간 교육을 받은 후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세전 월 180만원이며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되 출장비, 교통비, 교육비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면접 등의 취업활동 시에는 공가를 받을 수 있다.

인턴십은 데이터 교육과 데이터 일경험 기회 등 데이터 분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주간의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참가자들은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데이터 개방과 품질진단 등의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사전 역량진단을 통해 수준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 업무난이도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공식 수료증과 경력증명서를 발급하며 IT업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2주간 추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교육을 통해 데이터 역량을 키워 데이터 분야 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문가의 기술상담, 멘토링, 취업지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박상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데이터 경제로의 이행을 견인하는 촉매제”라며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경험을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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