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공시생 ‘지방·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어려웠나...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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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공시생 ‘지방·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어려웠나...설문조사
  • 이성진
  • 승인 2020.06.13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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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전국 702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
지방직 9급 10.4대 1 … 교육청 13.6대 1 경쟁
법률저널, 응시생 체감난이도 등 설문조사 중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0년 전국 17개 시·도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및 경력경쟁임용 시험이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일제히 실시됐다.

24만531명이 지원한 지방공무원 8·9급 공채는 전국 593개 시험장에서, 5만5천338명이 지원한 지방교육청 공무원시험은 전국 10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것.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 시행 전·후에 시험실,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과 협의,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졌다.
 

    ☞ 정답가안 확인하기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30인실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20인 이하로 배치, 전년대비(19년 9,875개) 시험실을 3,379개 추가 확보했다는 것이 행정안전부의 설명이다.

다만, 시험장 확보가 어려운 일부 시·도의 경우에는 25명을 넘지 않도록 하되, 시험 당일 결시자의 좌석을 재배치함으로써 응시자 간 간격을 최대한 넓히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문제도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인사혁신처에서 (일부과목 제외)일괄 출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약 30만명이 지원한 2020년 전국 17개 시·도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시험이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이번 필기시험의 난이도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5일 지방공무원시험 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번호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약 30만명이 지원한 2020년 전국 17개 시·도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시험이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이번 필기시험의 난이도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5일 지방공무원시험 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번호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인사혁신처는 지난 2008년 부산광역시 등 12개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출제를 시작으로 2018년 16개 시·도와 17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9급 임용시험 문제를 수탁 출제해 왔다. 지난해 인사처가 서울시를 제외한, 위탁을 받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과목은 총 95개 직류 88과목이었다.

나아가 인사처는 지난해 9월 7·9급 일반행정 직류 전체 과목 등 필기시험에 대한 ‘인사혁신처-서울특별시 임용시험 수탁출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인사처가 문제출제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운송, 수험생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등 시험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7·9급 임용시험과 17개 시·도 교육청 9급 임용시험 문제 전체를 출제하게 됐다.

한편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험 직후 정답가안 공개 직후부터 14일 24시까지 진행하며 이날 지방직 공채 행정직, 기술직, 교육청 행정직 시험에 응시한 자만 참여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오는 6월 15일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지방직 및 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은 “매우 지엽적”이었다고 입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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