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제12회 우수변호사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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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제12회 우수변호사 시상식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4.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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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위상 제고 등 기여한 변호사 7인 선정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익활동 및 변호사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 변호사 7인이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7일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협은 정의·인권 및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 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은 후 심사를 거쳐 김도희, 김용준, 김준우, 노윤호, 이우리, 김은영, 이정훈 변호사를 우수변호사로 선정했다.

김도희 변호사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정신장애인, 홈리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공익입법, 공익소송, 법제도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한 법률상담, 지원기관자문,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등을 수행했으며 공익분야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한 소송이나 입법과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국가기관의 연구 작업에도 참여했다.

김용준 변호사는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변호사는 세월호 재발방지 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를 주도함으로써 사회정의 실현과 법률제도 개선에 기여했고 해운산업의 재건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다수의 학술연구 및 세월호 참사 관련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이끌어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공익활동 및 변호사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변호사 7인을 선정, 지난 27일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공익활동 및 변호사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변호사 7인을 선정, 지난 27일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은영 변호사는 여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인천 내 여성보호기관과 여성 변호사들의 연계를 추진해 관내 여성들의 인권 및 보호 활동, 여성 변호사들의 빠른 업무정찰과 회무참여를 독려했다. 청소년참여법정(인천가정법원 주관)의 심리를 주재하며 보호소년의 실질교화는 물론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변호사의 위상을 세우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인천가정법원의 소년국선보조인으로 선정돼 보호가정과 보호소년 및 각 아동전문가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기였다.

김준우 변호사는 법무법인 소속 공익전담변호사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해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 향상과 다양한 공익활동을 기획해 변호사의 위상을 제고했다. 이후 2016년부터 지금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상근 사무차장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김 변호사는 8년간의 변호사 경력 전부를 공익변론과 법률제도 개선, 인권·공익활동, 변호사 위상 제고, 시민교육, 언론방송 활동 등 비영리 공익 영역에서 활동하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취를 거뒀다.

노윤호 변호사는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힘썼고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버팀목이 돼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러 학교폭력 사건들을 다루며 학생들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학교폭력 관련 저서를 간행해 학교폭력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으며 최근에는 대한변협 전문 분야의 하나로 학교폭력 분야가 신설되는 데 기여했다.

이우리 변호사는 세금, 등기, 한정승인, 반출승인 등의 업무를 주로 처리해 왔고 특히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거주하는 현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의 법률수요를 적극 발굴했으며 외국에서의 상속 문제를 적극적으로 처리해 왔다. 또 아포스티유 인증이나 영사공증 등의 절차를 정확하기 처리해 해외 거주자들의 상속 관련 법률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변호사 직역확대에 성과를 보였다.

이정훈 변호사는 2018년 해기사들이 주로 진출해왔던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으로 임용돼 변호사 진출 영역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해양안전심판 관련 실무 저서를 간행했다. 그 동안 해양안전심판에 관 한 서적이 전무해 변호사들이 해양안전심판원 심판변론인으로 등록하고도 마땅히 참고할만한 서적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 변호사가 관련 실무서적을 발간함으로써 변호사들에게 직역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법률문화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여러 판례평석이나 소논문 발표 등 학술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모범적인 변호사상을 보여줬다.

한편 대한변협은 지난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상을 시상한 후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문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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